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외모에 대한 민감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웅 댓글 1건 조회 7,856회 작성일 16-05-01 12:53

본문

선생님, 수시로 방문하면서 도움 받음에 감사드립니다.
수행자로서 늘 외모에 대해 민감합니다.
평범한 조금은 못난(자타공인) 외모지만 때로 조금 나아보일때뫄
그렇지 못하고 더 못나보일때가 있습니다.
이런 외모에 너무 민감하게 마음이 움직여서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조금 편안하고 민감해지지 않을 지...
조견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어떻게 하면 외모에 대해 조금 더 편안하고 민감해지지 않을 수 있을까?" 하며 그 방법을 찾거나 구하지 말고,
그냥 순간순간 그렇게 민감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민감함과 하나 되어 너울너울 춤을 춰 보십시오.
님은 "외모에 너무 민감하게 마음이 움직여서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라고 하셨지만,
아뇨,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외모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라,
외모에 대해 민감한 자신을 못마땅해 하며 거부하고 저항하기 때문에 님의 마음이 괴로운 것입니다.

자유는 언제나 '지금' 속에 있습니다.
외모에 대해 민감하게 마음이 움직일 때, 바로 그 순간, 그 마음을 탓하지 말고 보듬으며 그것과 함께 해보십시오.
님이 단 한 순간만이라도 이렇게 해보실 수 있다면, 님은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어느새 외모로부터 자유로워져 있다는 것을....

Total 1,960건 4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00 김기태 5015 21-06-15
1899 미소al 5585 21-05-30
1898 성주 5105 21-05-25
1897 일심화 5943 21-04-25
1896 일심화 8011 21-03-20
1895 여수 6118 21-03-16
1894 김기태 5912 21-03-18
1893 그라운드 5512 21-03-15
1892 김기태 10153 21-03-18
1891 일심화 5280 21-03-10
1890 김기태 4939 21-03-13
1889 예삐 5798 21-02-28
1888 김기태 5493 21-03-04
1887 성주 7427 20-12-10
1886 김기태 8376 20-12-11
1885 나그네2 9129 20-10-23
1884 컨택 8815 20-08-25
1883 데미안 9275 20-08-18
1882 컨택 8808 20-08-10
1881 그그냥 9031 20-08-0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646
어제
10,698
최대
10,698
전체
2,742,46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