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선생님 안녕 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녀는진행중 댓글 1건 조회 6,630회 작성일 09-09-29 12:46

본문

선생님 안녕 하세요?
지난번 선생님을 모임에서 뵙고
정말...순수함에 반했습니다^^*
툴레의 new 추천해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깨 어 있 음 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그 느낌이 무엇인지
애타게 찾았었는데
분별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바라보고
미래와 과거를 끊임없이 속삭이는
생각을 바라보고 피식~~웃기도 했습니다
말 많던 제가
말이 줄었습니다
그런데...같이 일하는 직원에 대한
판단 분별력..
아하...
내가 좀 더 안다는 우월감
분별심..
한단계 위라는 말도 안되는 잘난척
아는척
사람좋은척
모든거 이해하는척
마음공부 않하는 이에 대한 비아냥
그리고 그들을 끊임없이 가르치려하는
저의 마음이 막 튀어 나옵니다..
아직도...나를 중심에 둔...마음..
요즘은 다시...
평화로운 느낌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생각의 멈춤 없이 또 다시 쏟아져 나오는 생각들..
그 생각을 나 인줄 착각하고
쏟아 내는 말들..!
참...아들녀석을 바라보기 한달 했습니다
학원도 안다니고 오락만 열라 하는 아들을
그냥 바라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근데..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슬금 슬금..
잔소리 하려 합니다
이런 과정...역시
있는 그대로 완전한 것이 겠죠..?
선생님...항상 건강 하시고
다음 모임에 뵙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부산 모임에 처음 나갔던 미용사..?
기억하시나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기억하다 마다요!
토요일이라 미용실을 찾는 손님이 많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턱 놓고 오신 분 아닙니까.
그리곤 강의 마치자 마자 택시를 타고 가셨던....

감사합니다.
님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마음이 '지금'을 향해 있고, 또 '지금'에 깨어있느냐 하는 것이지,
얼마만큼 '변화'했느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삶이 있고,
배움이 있고,
깨어있음이 있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에 뵙겠습니다.

Total 1,962건 51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62 6168 09-10-04
961 꽃씨 6320 09-10-04
960 오리무중 6031 09-10-01
959 목요일 6224 09-09-30
열람중 그녀는진행중 6631 09-09-29
957 행복 7383 09-09-28
956 금각 6553 09-09-27
955 솔잎 7057 09-09-27
954 뚫깗ር… 6303 09-09-26
953 myh 5761 09-09-26
952 myh 6382 09-09-25
951 myh 6977 09-09-24
950 볼따구 7054 09-09-24
949 myh 6508 09-09-21
948 myh 7772 09-09-19
947 야마꼬 6529 09-09-18
946 솔잎 6179 09-09-18
945 랄랄라~ 6644 09-09-16
944 전광표 6143 09-09-15
943 므리 8871 09-09-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744
어제
5,852
최대
18,354
전체
7,333,873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