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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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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양 댓글 1건 조회 8,219회 작성일 10-10-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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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과거의 기억은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저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일 뿐이라고 들었습니다만,
그렇다면 우리는 시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어떤게 행동해야 하는 지요.
과거의 내가 한 행동이 지금의 나를 여기 있게 만들었고 지금의 내가 하는 행동이 미래의 나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에 미래의 나를 위해 현재의 나를 희생하기도 합니다만, 앞으로도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요.
'나'란 에고가 만들어낸 착각일 뿐 실재하지 않는 것이라면 이 글을 읽고 답변을 해 주실
김기태선생님 역시 실재하지 않는 환상인 것인지요.
나라는 개체가 죽으면 그래서 환상이 없어진다면 자신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수십억의 사람들과
동물, 식물, 지구, 우주는 어떻게 되나요.
원래 존재하지도 않았던 환상이기에 없어질 무엇도 없는 것인가요.
이런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34살의 남자라는 나라는 환상은 영원히 존재해 왔던 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미 모두 깨달았는데 저만 깨닫지 못 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변을 부탁드려야 하는 건지, 답변을 받은 현상에 있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Yesterday is a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 영화 <쿵푸팬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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