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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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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녀는진행중 댓글 1건 조회 7,038회 작성일 09-11-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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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 하세요
부산모임
회원 김영해 입니다
미용사라면 더 잘 아실듯 합니다
안녕 하세요?
꾸벅..!
오늘 비가 내렸습니다
마침 비를 바라 보다 보니
선생님이 지난번 모임에서
말씀하신것이 생각 났습니다
비가 내릴때
비를 두손가득 느껴 본적이 있는가?
빗방울 속에 들어 있는 무지개를 본적이 있는가?
그리고 비를 맞으셨던
경험을 말해 주셨죠..!
저도 그게 생각 나서
비가 착하게 내리는 오늘
가게 앞에서
비를 맞았답니다
생각 했던거 보다
춥지 않았고
양팔..
열손가락의 느낌
손바닥에 떨어지는 비의 느낌..
톡톡톡..마치 작은새가
부리로 모이를 쪼듯..
아주 간지러운듯 하면서도
기분좋은..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 보다 춥지 않았고
한그루의 나무 처럼..
온전히 받아 들임...
짧은 시간 이었지만
빗속에 호흡의 잦아듬...
그리고 고요함..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춥다 ...좋다
분석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오늘 비오는날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게 해준
저의 지성에게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작은것
보잘것 없는것..
무심코 지나가는 것들.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생님...사랑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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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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