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댓글 1건 조회 8,008회 작성일 09-02-21 11:04본문
너무나 제 몸이 미워보여요. 
1년동안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앉아있어서 몸이 이렇게 된 것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너무 맘에 안 드는 제 마음... 
몸매가 예쁜 여자들을 보면 정말 기분이 나빠집니다.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합니다. 
의자에 앉는 것도 두렵네요.... 
이게 내 몸이다... 이게 나다..... 해도 역시 열등감과 짜증.... 
어제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사실은 1년전에도 운동을 하긴 했는데 그만 뒀습니다. 
조금 노력해놓고 금방 효과가 나타나길 바라는 제 욕심 때문에..... 
다이어트가 자기 몸이 맘에 안 들어서 고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내 몸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노력하면 될까요? 
성형수술을 해서 금방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조급증.. 
조급증을 내지 않으려면 고통을 참아내야 하는데 그것도 하기 싫으면서
예쁜 몸매를 가지고 싶은 마음....... 이 마음도 다 끌어안아야 하나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님이 질문하신 이 짧은 글 안에 님의 마음이 그대로 다 드러나 있네요.
어떻게 하려 하기 이전에
님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