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의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새우 댓글 0건 조회 9,539회 작성일 08-03-31 23:10

본문

금강경에서 상 떨어지면 부처라고 하셨는데요. 그리고 보잘것 없고 초라한 모습이 바로 진아라고 하셨는데요. 이 시점에서 이러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있는 그대로와 상은 어떻게 다른가? 상은 왜 있는그대로에 속할수 없는가? 그러면 상은 있지않은 것인가? 있지 않다면 어떻게 상이라고 할 수 있는가? 초라한 모습을 감추고 상을 지어서 당당한 모습으로 보이고자 하는 것 또한 있는 그대로가 아닐까?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고통을 그대로 받는것이 해탈의 길이라면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고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마음은 비록 조작된 마음일망정 있는 마음이 아닌가? 그러면서 계속 있는데 있는데 있는 마음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있는 그대로 본 대로 들은 대로 다 말하라 하면 어떤 사람은 그대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도 있는데.... 거짓말도 있는 그대로 그 마음으로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 것이 아닌가?
있는 그대로와 그렇지 않은 것의 구분은 어떻게 하는지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64건 96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4 김기태 10566 06-05-29
63 물소리 10355 06-05-28
62 김기태 10155 06-05-28
61 입처개진 9861 06-05-27
60 김기태 10000 06-05-28
59 달그림자 9020 06-05-27
58 김기태 10762 06-05-28
57 anan 9545 06-05-27
56 헬로우 11276 06-05-26
55 김기태 10879 06-05-28
54 김삿갓 10814 06-05-26
53 김기태 10133 06-05-26
52 김삿갓 9135 06-05-24
51 크로스 10235 06-05-22
50 김기태 10739 06-05-24
49 고문길 9827 06-05-18
48 움직이는 10224 06-05-16
47 김기태 10537 06-05-17
46 물소리 9823 06-05-16
45 김기태 10867 06-05-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