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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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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경 댓글 2건 조회 9,266회 작성일 12-01-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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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에 항암치료를 끝내고 자연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번에 불면증으로 상담 드렸었는데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요즘 저희 엄마가 항암효과가 좋은 꾸찌뽕과 겨우살이를 삶아 그 물을 먹는데 계속 설사를 하셔서 도중에 그만 두셔야했습니다

꾸찌뽕은 워낙 독성이 강해 일반사람들도 먹으면 설사를 한다는데, 그걸 며칠동안 많이 섭취해서 설사병이 난거 같기도 하구요

위나 장이 탈이 난 상태에서 또 하루지나 바로 겨우살이 물을 먹어서 설사가 끊이지 않는거 아니겠나 추측해보고 있어요

식도나 위로 전이가 되면 설사를 한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어본 적이 있는거 같아 걱정이 됩니다.

밀순도 항암효과가 좋고 염증에 좋다하여 섭취하려 하였으나 평소 비위도 좋고 맛없어도 몸에 좋은 음식물을 잘 드시는 엄마인데도 밀순만은 못드시겠다 하시더라구요..

왜 이렇게 계속 항암효과가 좋은것들은 다 몸에서 안받아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오응준님의 댓글

오응준 작성일

저희 어머님께서도 편찮으셔서 저도 몸과 음식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시행착오도 많아서 남에 일 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김샘이 아니지만 몇자 적어 봅니다.

몸의 어느 부분이 안좋으신지는 모르 겠으나.
일단 위가 좋아 질려면 제일 좋은 것은 오래 씹는 것입니다.
꼭꼭 씹어서 최소 50번 이상은 씹는 것이 좋고 아프신 분들은 백번정도 씹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이 좋아질려면 효소가 좋은데 시중에 구할 수 있는 것중에 좋은 것은 "효소원"이라는 곳에서 나온 효소가 몸에 부담도 없고 좋습니다.
일단 함암효과에 좋은 것들을 드시는 것보다 몸이 기능이 좋아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암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어머님께서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하시면 효소찜질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힘내시고 계속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따뜻한 염려를 담아 말씀해주신 오응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단순히 항암에 좋은 음식보다도 어머님께 맞는 음식을 골라 잡수시게 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건강을 위한 모든 애틋한 마음과 노력들이 합하여 어머님이 얼른 쾌유하시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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