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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명 댓글 1건 조회 7,940회 작성일 06-11-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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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예전에 <가족>을 "신의작품"으로 묘사한 나그네(?)입니다.
예전부터의 궁금증을 선생님께 털어놓습니다.
1. 깨달음, 해탈, 참자아의 자각...뭐 표현은 상관없읍니다. 암튼 통칭하여 깨달음으로 하겠습니다. 깨달음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자유의지 일까..
==> 아마도 예상되는 선생님의 답은 "그 질문을 하는 자는 누구인가?..." 라고 예상이 됩니다만.. 그래도 좋습니다. 선생님의 답을 듣고 싶습니다.
2. 생각은 외부에서 오는가?
==> "담배가게의 성자"를 지은 "라메쉬 발세카르"가 한 말이구요...<생각은 외부에서 온다.>
즉 모든 질문은 단 하나의 의문에서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나"와....이 "나" 에게 "자유의지"가 있는가...>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만..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우리는 이미 깨달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이란 매 순간의 이 있는 그대로의 삶 이외의 다른 무엇이 아닙니다.
따라서 거기에는 우연이니 필연이니 자유의지니 하는 말들이 갖다 붙질 않습니다.
그냥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일 뿐이니까요.
그런데도 그것을 알지 못하기에 '깨달음'이라는 것을 따로이 만들어놓고는
거기에다가 온갖 의미들을 부여해 가며 그것을 추구하는 아이러니를 우리는 늘 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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