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재영님 그 마음은 알겠는데- 좀 성급하신것 같네요-
지금 당장 자유의 길로...욕심도 많으시고-ㅎ
어떤 때가 되어야 합니다- 진리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순수하게 공부(책공부가 아님)하면
반드시 자유, 해방을 맛 볼때가 옵니다-

얻을 자유란 본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자꾸만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자유를 향한 이 갈망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을 저는 뭔가 자유를 얻으면 그로 인하여 진정한 자유가 찿아오리라고 하는 오감의 작용에 님이 동조를 하기 때문에,  그것에 스스로 속아(?) 뭔가 더 나은 자유를 얻어야만 진정한 자유가 오리라고 하는 생각(느낌)이 남아 있어서라고 봅니다.

생각(느낌)이 다 사라져 버린 그 상태 그 자리에서 어떤 깨달음을 통하여,  나 자신이 본래(원래부터) 자유(이름하여)의 그 상태로서 살아온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님을 알아차리는 그 어떤 것이라 할 수가 있는데,

늘 깨여있는 자세로서,    날마다 님 자신과 더불어 순간 순간 온전히 함께 하는 시간을 계속 지속해 보는 어떤 훈련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도전이면서도 도전이 아니고,  포기이면서 포기도 아닌 어떤 묘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실험정신으로서 한번 그 속으로 들어가 보심이 가할 듯 싶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매번 정성스러운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위와 동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