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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인 듯 님에게

작성일 14-07-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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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yh 조회 6,769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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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 속의 비아냥그림이나, 분노,
나는 모자랍니다라는 말이 오히려 반대로 들리는 것 등이
왠지 제게는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그랬었거든요

님!!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고
제 이야기만 하자면
김기태선생님을 만나고 말씀을 듣고 하면서
한가지 분명해진 것은
대자유, 깨달음, 무아  . . .등이 이제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삶이,지금이 더 소중하고 애틋해졌다고 할까요?
다른 더 훌륭한 것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으니
굳이 이름 붙이자면 자유겠지요?
허나 그런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 . .

꽃이 벌을 좇아 다니면서 제발 내 꿀좀 먹으라고 사정하지 않듯이
선생님 또한 '나의 말을 믿으라' 든지  '내 강의를 들으라든지'
'내 책을 보라든지'  등 은 전혀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저 사랑으로 계실 뿐입니다.

님 !!!
혹여 어떤 향기라도 조금 느끼고 오셨다면
그저
열린 마음으로 듣고, 읽고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님의 일에 간섭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제 이야기 입니다.
님의 갈증이 언젠가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를  . . . .

댓글목록

봉식이할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봉식이할매
작성일

마음을 글로 잘 표현 한다고 해야 할까요?

myh님의 글 솜씨가 부럽습니다. ㅠㅠ

30대 후반이 되서야 공부 한답시고 책 읽기와 글쓰기 삼매경에 빠져 있지만

마음에 담아둔 내용을 글로 표현 하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myh님의 글을 읽고 있으니 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구도자인듯님의 댓글

profile_image 구도자인듯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정만♪
작성일

myh님은 참 따뜻하신분 같아요...좋은글 감사합니다..~~

my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myh
작성일

쌓아올린벽돌에  구멍이조금씩 나기시작했다는
정만님의글에 더 감동 받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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