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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눈을 보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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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건 조회 5,036회 작성일 09-06-1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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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넘 고민이 있어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전 사람들 보면 길을 물어보거나 첨보는 사람들에게
대화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얼굴을 보고 눈을 보게되는데
왠지 눈을 보면 이상한 느낌이 들고 내눈이 이상한 눈으로 상대를 보는거같아
넘 심각하고 고민이 되어 전혀 인간답게 살지를모하겠어요
여러분들도 그런데 제가 심각하게 생각하는건지 정말 내안에 머가 있는건지 궁금해요ㅠ
고견을 꼭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첨 보는 사람의 얼굴이나 눈을 보게 되면
뭔가 어색해서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거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하기 마련입니다.
어느 누가 첨 보는 사람의 얼굴과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얘기하겠습니까.
님이 느끼고 있는 것은 너.무.나.자.연.스.런.현.상.입.니.다.

"으응, 사람은 누구나 그렇구나!
그리고 이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현상이구나!" 하고
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 그런 현상들에 대해 편안할 것입니다.

원래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냥 그럴 뿐인 것인데
님의 마음이 그것을 거부하고, 그것에 저항하고, 또 엉뚱하게 해석함으로써 스스로 문제가 되고 무게가 있게 된 것입니다.
괜찮습니다.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험해주세요.
그것들은 결코 님을 다치게 하지 않습니다.
오직 거부하고 저항할 때에만 그것은 님에게 상처가 되고 무거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지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험해주다 보면
머잖아 님은 안.전.하.다.는.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책을 쓴 에크하르트 톨레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네요.

"현재의 순간에 항상 '네'라고 말하십시오. 그러한 상황에 저항하는 것보다 무익하고 어리석은 태도가 있을까요? 삶은 항상 '지금'이 있을 뿐인데도, 그러한 삶 자체에 반대하는 것보다 더 미친 짓이 있을까요? 있는 그대로 내맡기십시오. 삶에게 '네'라고 말하십시오. 그제야 삶은 당신을 거역하지 않고 당신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받아들이십시오. 그러고 나서 행동을 취하십시오. 지금의 순간이 담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당신이 그것을 선택한 것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언제나 '지금 이 순간'과 함께 움직이면서 거기에 저항하지 마십시오. '지금'을 적이 아닌 벗이나 동맹자로 삼으십시오. 당신의 삶 전체가 기적적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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