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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합니다 우울합니다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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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독 댓글 1건 조회 5,430회 작성일 09-04-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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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히 찾다 이곳을 찾게되었습니다....
재 가슴속 꽉 막혀 있는 모든 이야기를
직접 만나서 상담을 못하지만...
그냥 채팅으로라도 마음속 웅어리를 다 꺼내서 평범하게 살고싶습니다...ㅜ
이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우울하기 딱좋은 한 청년입니다...
아 긍정적으로 살라고는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않더군요...
평소에는 평범하게 잘지내다가도
어느순간 내가 이렇게 살면 주위에서 내가 잊혀지면 어떡하나 생각도 수없이하고
잊혀지면 혼자 머하고 지내지 하면서 우울도 타기도하고
성격은 속좁고 승부욕도 없다가도
먼가를 시작하면 지면 괜히 열받아서 혼자 속앓이를 하면서
남들이 지적하거나 싫은소리하면 그냥 갑자기 두개의 자아가 있는 마냥 갑자기 다른사람으로 돌변해서 싫은표정이 얼굴에 다 드러나고 개기기시작합니다
제일중요한건 그게 어린애들이면 몰라도 나이 드신분한테도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몇분만 지나면 왜그랬지 후회만 하고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형들이나 윗어른이랑은 친하게 못지냅니다
주위에 아는형이나 어른분들이 없죠 다 동생들입니다
이런 지랄같은성격을 알기에 ... 쉽게 제가 다가가지못합니다..
성격도 소심하고 말도 없고 정말 답답합니다...
그러니 맨날 혼자 자책하고 자신감도 없고 우울하게 살아가고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살아가자고 마음먹어도 그것도 한순간...
정말 어떡해 해야지
이 더러운 성격
장난을 쳐도 장난을 못받아주고 싸우고
소심하고 더러운성격
지적받으면 왜그렇게 못참고 싫은게 얼굴에 다보이는지
포커페이스도 되고쉽고....
어떡해 해야지 형들한테 쉽게 다가가서...
많은 형들도 만나고...
어른들한테 안개기고 잘지내는지 정말 ....
이런 더러운 성격 정말 싫습니다.....
쓰다보니 먼말을 쓴지 모르겠지만....
그냥 어떤 한청년 한풀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정말 더러운성격싫다.....
그럼이만...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더 날이 밝아가고 있다는 것이며,
점점 더 싫고 괴로워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더 ‘변화’의 때가 가까워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그렇게 답답하고 우울하고 미칠 것 같아 보십시오.
어쩌면 님 안에서 새로운 생명은 이미 잉태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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