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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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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개천 (124.♡.44.5) 댓글 0건 조회 10,738회 작성일 11-04-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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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 설명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발자욱 수도 다 셀 수 없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고
말을 하려 하고
침묵하려 하다가
다시 이원성(二元性)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이원성의 세계는 두려움이 왕인가 봅니다
어쩔 수 없지요
또 살아내야 할 삶이고 여기인걸요
나는 나를 모릅니다,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 어마 어마한 신비의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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