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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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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118.♡.131.108) 댓글 2건 조회 6,234회 작성일 10-10-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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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씩..
아무 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아
숨죽여 울때가 있다
가슴은 울고 있지만
입은 웃고 있을때가 있다.
갑자기,
살아 숨쉬는게 버겁게 느껴지고,
세포하나 하나가 짐 스럽게 느껴져,
온세상이 분노로 가득 할때가 있다
그져 말없이 걸어가는
행인에게 조차 시비걸고 싶고
행복하게 웃고 지나 가는 이들이
내게 원수 처럼 보일때
나 조차도 나를 감당 할수 없고
슬픔의 근원도 알수 없이
내가 흔들릴때...
가끔씩...문자를 한다
쌤! 세상 모든 사람이 미워요!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요!
그렇게 툭~~던져 버리듯..
그리고 멍한 눈으로 나를 바라 본다..
알수 없는 분노들이 나를 휘감을때..
답장이 온다.
영해씨..맘껏 미워하세요! 실컷 미워 하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마음이 풀릴때 까지 실컷 미워 하세요!
헐....................................!
그래도 된단 말이죠?
실컷.
불특정다수 에게 막 화내도 된단 말미죠?
하하하
근데..
받아들여 지고 나니...왜...빙긋이 웃음이 나지?
난..가끔씩..문자 날릴 곳이 있다.
그것 만으로도 난..큰 위안이 된다.
쌤! 감사해요..^^~*

댓글목록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바다해님 글을 읽을면 힘이나요.
뵌적은 없지만 늘 감사합니다.
저는 열열한 팬입니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8.♡.131.108) 작성일

힝~~~  감사해요..

가끔씩..접신?  되어

끄적 거리는 글들..읽어봐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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