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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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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우 (118.♡.74.43) 댓글 0건 조회 6,010회 작성일 10-08-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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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사람이 법문을 설했다.
구도자는 그 법문을 알아듣지 못하는 자신을 한탄했다.
`아 나는 언제쯤 알아들을 수 있을까`
그 마음을 안 각자는 이렇게 말해 주었다.
깨달음은 알아듣거나 못알아듣거나에 달려있지 않다. 그 대가 만약 못 알아 듣는다면 그 못알아듣는 그자리를 확연히 문득 발견하여 그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면 바로 그 자리가 해탈의 자리이다. 알아들어야 한다는 그 생각이 오히려 그 자리를 못 보게 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는 모든것을 가리지 않는 평등한 자리이다. 대통령이든 거지든 똑같이 대하는 것이다. 앎이든 모름이든 똑같이 대한다. 찜통더위든 혹한의 추위든 똑같이 대한다.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닌 그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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