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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선지식은 긍정을 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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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110.♡.85.182) 댓글 0건 조회 7,110회 작성일 09-12-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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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세계는 냉혹하다.
배우는 자가 스스로 깨어나기 전에는 어떠한 것도 긍정을 해 주지 않는다.
그것이 선지식이 배우는 자로 하여금 끝까지 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중간에 어설프게 긍정을 해주면 그 배우는 자는 거기까지 한 공부가
다 인줄 알고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중간에 긍정을 해 준다는 것은 그 선지식이 그만큼 밖에 공부를 안한 것이고
자신도 깨어나지 못했다는 증거다.
이 법은 완전히 깨어나든지 아니면 아직 꿈속에 있던지 둘 중 하나지.
중간에 어정쩡하게 있는 것이 아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자신도 명확하지 못하면서 다른 이를 긍정하게 되면은 그 사람의 공부를
망치는 것이다.
지금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누구를 존중해서 그 사람을 따라 다니며 공부를 했다.
그런데 그 존중하는 사람이 불분명 해도 일반 대중들은 모른다.
왜 그런가. 그것은 이 법을 통달한 사람이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그렇게 불분명 한 사람이 자신이 공부한 만치
배우는 자가 따라와서 그 만큼의 경험으로 말을 하기 시작하면
가르치는 사람은 그것을 긍정하게 된다.
그러면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둘이 다 눈이 멀어
한 구덩이에 빠져 둘 다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을 믿지 말고 말이나 글을 믿지 말고 법을 믿으라고
하는 것이다. 법을 믿으면 아무리 거짓 선지식이 거짓 법을
말한다 해도 자신이 명확하지 않으면 거기에 따르지 않게 된다.
아무리 위대한 선지식이 앞에 있다고 해도 자신이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자신이 공부를 마치고 명확해지면 그때 가서 바른 선지식과
그릇된 선지식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그때가 되면 선지식과 서로 같은 안목으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주 자연스럽게 인가가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지
함부로 인가를 하지 않는다.그것은 공부하는 자를 위해서
큰 자비를 베푸는 일이다.
그 전에는 절대로 인정을 하지 않게 된다.
오직 스스로 깨어나 법에 계합 되기를 바랄 뿐이다.
깨어 나기를 도와주는 것이 선지식의 역할 일뿐
다른 것이 없다.
공부하는 자는 이 점을 명심하고 오직 법에 계합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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