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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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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환 (59.♡.226.80) 댓글 2건 조회 7,421회 작성일 09-12-1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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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의 불로는 요리도 할 수 없고, 온기를 느낄 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진리가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어떤 역할도 할 수 없다면, 그 또한 거울속의 불과 같은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청안스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돈을 담기전에 먼저 구멍난 돈주머니를 꿰메야합니다.
밖으로 향하는 시선을 안으로 돌이켜봅니다.
'아프면 아파하라'
아픔에 대한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느끼는 그 아픔이 우리삶의 진정한 살아있는 불은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변명하지 말고 아파하고, 변명하지 말고 외로워하고, 변명하지 말고 초라해지고.....
그렇게 구멍난 마음자리를 꿰맸으면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95.201) 작성일

메리크리스마스 ~~~
2010년에는 풍성한 한해 ()
새해에 복도 많이 받아라.
내년부터는 서울총무 역활도 다시금 한다니
얼굴도 자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재환아 화이팅 !!!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변명하지 말고 아파하고
변명하지 말고 외로워하고
변명하지 말고 초라해지고....
*
*
*
변명하는지도 몰랐고
도망다니는지도 모른체 살아온 세월이 길었습니다...
이제 돌아와
변명하지 말고 아파하고
변명하지 말고 외로워하고
변명하지 말고 초라해지고...
그뜻이 사무치게 알아집니다
많이 변명하고 살아온 세월만큼

그래도 차마 있는 그대로 자신을 보기가 힘들어 변명하고 싶어질때도 있습니다

김재환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모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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