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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결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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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69.♡.240.165) 댓글 0건 조회 8,131회 작성일 10-03-0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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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녹취 강의가 올라와 즐거웠습니다
마치 봄날에 소풍가는 기분으로 얼려 놓은 곷감을 가위로 여러가지 다른 모양으로 짤라가며
음미하며 맛있게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새싹수수에 삶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다 써놓고 문득 무엇이 성장하는거지?
의문이 올라 왔습니다
분명히 예전하고 달라진 자신의 대함이나 삶의 태도가 변한건 같은데 무엇인지
정확히 꼬집어 낼수가 없었는데 비원님도 성장하신다는 말씀에 궁금하여 무엇이 성장하시는지
질의 응답남에 여쭈었습니다
수수자신이 성장한다고 해놓고선 무엇이 그러는지 확연히 모르는건 창피하여 가명으로 ^^
마치 몰래 컨닝하여 잘 아는체 하고 싶은 맘과 함께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는데 두리뭉실한 비원님의 답변이 시원하진 않았지만
그래 내안에 답이 있겠지....때가되면 알겠지....글구 꼭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모른다해도
지금의 수수가 있는데...하고 웃었습니다
근데 오늘 강의의 시작이 성장은? 부터 였습니다
ㅋㅋㅋ비원님도 잘 모르시나부다
그 말씀이 흡족하여 한참동안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당 ^^
그러다 갑자기 수수이야기를 하시는데 수수는 사랑에 결핍된 자 입니다 그 말씀에 즐거운 미소는
삽시간에 사라지고
갑자기 모든 열이 얼굴에 올라와 홍당무가 되어가지고 그다음부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하나도 안들리고 어디론가 숨고만 싶은 맘이 올라왔습니다
그렇게도 사랑이 가득한 사람으로 살려고 한사코 살아왔는데....
한번도 비원님께 그런 말씀 안드렸는데 어떻게 아셨을까~ 자존심 몹씨 상하게 ....
정말 수수는 사랑에 결핍된 자인가....
수수는 어릴때 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가장 사랑받고 싶었던 엄마의 부재가 늘 춥고 외로웠습니다
종교생활에 몰두하시고 정성들이시고 존경 받으시는 분이시지만
제겐 싸늘하신 이중적인듯한 엄마의 모습이 더욱 그랬습니다.....
한번도 수수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안해주시는
그래서 늘 부풀려 보이고 싶어 안달했었던 수수가 보였습니다
수수가 엄마가 된 지금 똑같이 이중적인 모습을 아이에게 하고 있음도 같이....
유독 둘째가 엄마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면 그리도 벼락같이 화가 났음을....
오늘 다시한번 강의를 들으며 수수 자신을 보니 아, 그렇게 사랑에
결핍된 자로 살아왔었구나
있는 그대로의 수수 자신을 버리고 겉으로 위대한 사랑을 하고 살고 싶어 했던 것이 바로
수수가 자신에 대한 사랑의 결핍이였구나가 이해갔습니다
지리멸렬한 수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이 위대한 사랑의 시작임을 알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싹 수수가 성장했습니다
도움을 주신 박경희님 김영대님 감사합니다
예리하시고 투명하신 비원님
수수가 잘난척 못하게 묵사발 만드시는....영원한 원수 이십니다 ㅋㅋ
.....그래도 수수는 이제 묵사발수수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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