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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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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2건 조회 6,782회 작성일 11-06-21 11:37

본문

내가 사람을 판단 할 때에는....
눈과 귀로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과 돌아선 후 등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비어있는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그 사람의 향기로 판단한다.
------------------------------------------------------------
눈으로 판단하면 화장빨, 성형빨에 속을 수 있다.
귀로 판단하면 화려한 지식과 말빨에 속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그 사람과 등을 돌려 헤어진 후에 그 사람을 판단하기 시작한다.
오직 나의 빈 마음 속에 고여있는 향기로 판단한다.
사람의 향기는 절대로 속일수가 없다.
그러나....
내 마음의 이기적 욕심이 가득하면 그 사람의 향기를 담아 올수가 없다.
담아온 향기가 없기에 보이는 대로 믿고, 들리는 대로 믿게 된다.
결국 성형빨, 화장빨의 착시....
행함이 없는 화려한 지식과 말빨의 착시에 속아....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에 대해 점점 실망하게 된다.
실은 속인 그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착시에 속은 내가 문제이다.
마음에 욕심이 가득 차서 그 사람의 진실한 향기를 담지 못한 내 책임....
오직 100%내 책임이다.
악연은 그렇게....
상대방을 내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수단의 욕심이 앞서기 때문에....
나의 착시가 불러들이는 것이다.
결국 향기가 비슷한 사람들....
끼리끼리 만나게 되어있다.
누구를 탓하리오..........^^

댓글목록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114) 작성일

<실은 속인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속은 내가 문제이다.>

맞아요. 맞아요.
내가 누군가에게 실망하거나 속는다면...
그 근본적인 원인은 제게 있지요.
내 마음과 생각이
속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한
아무도 날 속일 수 없어요.

내 안에 있는 선입견을 가지고...
내 방식으로만 사람들과 관계를 하려고 하면...
그 사람이 제대로 보이지 않더군요.
다만 제 안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몸부림만 있더군요.
(늘 그러한 것은 아니고요....아니..... 늘 그런가??ㅎ)

그런데 또 어찌보면...
많은 사람들이 크든 작든 
자기만의 독특한 표현방식과 이해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의 방식이 부딪치기도 하고,
오해도 하는 등등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여겨져요.
관계의 꽃이 피기까지의 몸부림이라고나 할까요.

꽃들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답니다. ^^

아무개님!~~~~~~
저는 화장도 성형도 안했고..
화려한 지식과 말빨도 없고...
게다가 지저분하기 까지 하며
웃음소리는 담장을 넘어가니
저는 바로 앞에서 판단해주시옵시고,
때로는 오해도 해주시옵소서 ㅎㅎ ^)^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기란게 말입니다. 사기당할 사람이 있으니까 사기가 되는거니까요.
사기에 넘어갈 사람이 없으면, 아무리 사기를 치려고해도 사기가 되길 않지요.

저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합니다.
자신의 모습으로 사는 사람의 외모는 다른 사람이 범접할 수 없는 멋진 모습이 있습니다.
김기태선생님의 외모에 저는 넘어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데끼님도, 그리고 아무개형님도 멋져부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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