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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 (203.♡.145.114) 댓글 0건 조회 5,243회 작성일 08-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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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다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수평선위의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어부와 배, 모래사장,
고래와 정어리떼, 해초, 파도와 절벽, 갈매기,오징어,,,
단지 출렁이는 바닷물만 바다가 아니고
이 모든것이 바다의 구성입니다.
어느 고등어 한마리가 바다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온통 머리속에는 '바다는 어떤 맛일까?' '어떻게 찾아 가야 하는가?',,,,
아침엔 지나가는 새우떼를 쫓았고, 점심엔 춤추는 미역속을 노닐고,
저녁엔 굴러가는 듯한 문어를 구경하면서도
고등어는 온통 바다에 대한 생각뿐이었습니다.
지금 체험하고 있는 것이 곧 바다이자 고등어 자신도 곧 바다인데 말입니다.
진리를 바다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다(진리)안의 변하는 모든 것이 그대로 진리(바다)인데
그 고등어는
'영원하고 불변한 청정의 바다'로 따로 규정하고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리는 규정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고 그 자체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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