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다크나이트 감상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재환 (121.♡.210.199) 댓글 0건 조회 6,652회 작성일 08-08-15 08:30

본문

썩을대로 썩어빠진 고담시를 구하기위해 각자의 처방을 갖고 두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흥미를 추구하는 조커와 정의를 추구하는 배트맨!
조커와 배트맨은 충돌할 때마다 끊임없이 상대방에게 묻습니다.
'무엇을 신뢰하는가?'
우리 삶을 갉아먹는 지나친 한 쪽만의 집착으로 인한 삶의 왜곡을 조커와 배트맨은 서로의 입장에서 바로잡고자 접근합니다.
조커는 삶이란 바로잡을 수 업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그리고 배트맨은 삶은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각자의 방식대로 주장합니다.
결국 그들은 제3의 대상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이 옳음을 증명하려합니다.
배트맨이 지켜주는 정의로운 검사 하비, 그런 하비검사를 조커는 결국 하비의 사랑하는 여인 레이첼의 죽음을 통해서 그의 삶을 혼돈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마지막장면에서 배트맨과 조커 그리고 하비검사가 만납니다.
하비는 그들을 향해 절규합니다.
'열심히 산 내게 왜 이런 일이 생겨야하는가?'
우리의 삶은 늘...
목표한 무엇이란 결과와 결과를 이루기위한 과정이라는 명확한 삶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명확한 삶이 아닌 어느면이 나올지 알 수 없는 떨어지는 동전에 우리의 삶을 맡겨보는 막연함의 선택이 알게 모르게 한쪽으로 치우쳐진 우리의 삶을 환기시켜줄 또 하나의 點心은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21건 16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46 대원 5561 08-08-22
2145 정리 9266 08-08-22
2144 소요자 6553 08-08-22
2143 대원 5059 08-08-21
2142 무사인 7419 08-08-20
2141 민진숙 15844 08-08-20
2140 무사인 9683 08-08-20
2139 흰구름 15609 08-08-18
2138 일반인 5469 08-08-18
2137 파르파스 5923 08-08-18
2136 동네아저씨 5705 08-08-18
2135 정도 9416 08-08-18
2134 정도 6407 08-08-17
2133 무사인 5679 08-08-16
2132 대원 10335 08-08-15
2131 둥글이 10851 08-08-15
열람중 김재환 6653 08-08-15
2129 서울도우미 5680 08-08-14
2128 소요자 7608 08-08-14
2127 소요자 5455 08-08-14
2126 카일라스 16323 08-08-13
2125 일반인 5385 08-08-13
2124 서울도우미 6675 08-08-12
2123 대원 6005 08-08-11
2122 행인 5202 08-08-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