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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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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도 (211.♡.148.56) 댓글 0건 조회 12,743회 작성일 08-08-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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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위의 기운이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합니다.
폭염도 있고 선선한 기운도 있고 소나기도 있고 태풍도 있으며 고요도 있습니다.
禪에서는 고요하나 요란하나 더우나 추우나 똑같다고 하지요.
그건 선에서 하는 말이라고 참고하고요, 그걸 떠나서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라 봅니다.
즐거웠다가 괴롭다가 좋았다가 짜증났다가 우울했다가~너무나 자연스러운 순리이지요.
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이치에 무얼 더하고 빼겟습니까?
기쁘면 웃고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하고 사고나면 수습하고,
목 마르면 물 마시고~
깨달았다, 못 깨달았다...이런 데 너무 치중하지 맙시다.
책 보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할수록 더욱 더 멀어질 수도 있겠지요.
과유불급- 넘치는 것보다 오히려 좀 부족한게 낫다고 스스로 위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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