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인정과 칭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네아저씨 (121.♡.87.90) 댓글 2건 조회 8,268회 작성일 08-07-31 20:52

본문

나로 하여금 내 인생의 삶으로 살 수 없게 만든 장애가 있다면
그것은 인정과 칭찬 이었습니다.

그것을 구하는 마음은 언제나 나로 하여금 나로 있지 못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게 만들었습니다.

남이 나를 보는 시선과 평가는 내 삶과 인생의 선택에
중요 결정권자였습니다.

이런 외부로 향한 마음은 홀로 고요히 있을 때
긴장이 풀리면서 나를 방종하게 만들었습니다.

인정과 시선이 없는 시간과 장소는
게으름과 본능의 삶이 지배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나를 붙든 그것은 나를 나로 있지 못하게 하였지만
지금 와서 그 짐을 벗기도 두려웠습니다.

이제껏 나라고 세워둔 모든 가치가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어느날 아침 눈을 떳을때 짐이 벗겨져 있었습니다.
나를 알던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안고 나를 떠나갔습니다.

그 고통과 아픔은 힘이 들었지만 나의 내면은 가벼워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홀로 있을 때나 함께 할 때나 언제나 똑같은 '나'입니다.
이해를 구하지도 않고 가슴이 원하는 길로 달려갑니다.

모두가 일체입니다, 그리고 사랑입니다.

하늘을 보게 되었고 꽃과 나무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살아있습니다.

댓글목록

e-babo님의 댓글

e-babo 아이피 (58.♡.32.56) 작성일

아름다운 글이군요...^^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아이피 (116.♡.195.145) 작성일

_()_

Total 6,371건 17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21 일반인 6563 08-08-13
2120 서울도우미 8022 08-08-12
2119 대원 7427 08-08-11
2118 행인 6283 08-08-10
2117 행인 7362 08-08-10
2116 행인 13741 08-08-10
2115 쓰기 7018 08-08-09
2114 정도 6950 08-08-09
2113 동네아저씨 7130 08-08-09
2112 대원 6490 08-08-09
2111 사람귀신 6521 08-08-08
2110 사람귀신 6851 08-08-08
2109 사람귀신 7711 08-08-08
2108 지리산도사 11024 08-08-08
2107 사람귀신 12533 08-08-08
2106 정도 12243 08-08-08
2105 지리산도사 6751 08-08-08
2104 관세음 6887 08-08-07
2103 지리산도사 6019 08-08-07
2102 운영자 11232 08-08-04
2101 티머니 14036 08-08-04
2100 쓰기 6961 08-08-03
2099 대원 7867 08-08-01
열람중 동네아저씨 8269 08-07-31
2097 탐정 6715 08-07-3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