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도덕경 공부] 故의 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공이산 (221.♡.206.50) 댓글 0건 조회 15,872회 작성일 08-05-13 14:18

본문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較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무릇 유무는 상생하고......

故가 문두에 있을 때는 인과 관계를 나타내는 접속사로 쓰이거나 아니면 허사로서 발어사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도덕경을 풀이하면서 대개의 경우 일률적으로 접속사로서만 해석하여 문장이 매꺼럽지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허사라는 것이 자국민이 아니면 잘 와 닿지 않고 따라서 해석도 어렵고 애매하다.

도덕경 본문을 살펴본 결과 故가 허사로 쓰이는 일정한 패턴을 발견 할 수 있었는 데, 바로 故 ~ 是以 ~ 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발어사로 쓰일 경우에는 해석 할 필요는 없고, 굳이 어감을 살려 해석을 한다면 '무릇·대저' 등으로 풀면 될 듯하다.
즉, '무릇 ~하는 까닭에 ~한다'로 풀면 될 것이다
출처; 네이버 카페 노자 도덕경 연구모임
http://cafe.naver.com/tao8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04건 17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우공이산 15873 08-05-13
1878 우공이산 5436 08-05-13
1877 하하히히 5010 08-05-13
1876 후후하하 5204 08-05-13
1875 구름에 달 가듯 4985 08-05-13
1874 지도무난 4591 08-05-12
1873 지도무난 10358 08-05-11
1872 우공이산 4890 08-05-11
1871 삼신할비 4907 08-05-11
1870 우공이산 15040 08-05-11
1869 둥글이 15212 08-05-11
1868 돌도사 5168 08-05-10
1867 둥글이 8274 08-05-10
1866 둥글이 7955 08-05-10
1865 둥글이 7324 08-05-10
1864 꼬꾜~~~ 5014 08-05-10
1863 우공이산 15706 08-05-09
1862 김윤 6346 08-05-09
1861 둥글이 6715 08-05-10
1860 대원 4697 08-05-09
1859 대원 5150 08-05-09
1858 무한 15565 08-05-09
1857 무한 9171 08-05-08
1856 자몽 5536 08-05-08
1855 권보 13275 08-05-0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327
어제
4,445
최대
18,354
전체
7,589,319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