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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는 모든 것을 할 자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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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 (211.♡.172.241) 댓글 0건 조회 9,580회 작성일 08-03-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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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님은 배고픈 사람을 위해 빵을 줄 수도 있고,
밥퍼 목사님과 함께 노숙자를 위해 밥을 나누어줄 수도 있고,
환경보호단체에 가입하여 자연보호 운동을 펼칠 수도 있고,
불의한 공권력에 항거할 수도 있고,
다른 이의 고통에 무관심한 사람들을 일깨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왜 둥글이님은..
다른 사람들의 배고픔, 갈증에는 그렇게도 관심이 많으면서..
정작 굶주리고 목마른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그다지도 관심이 없는가..
정작 자신의 굶주림과 목마름은 그다지도 외면하는가..
인류를 사랑하기 위해 그다지도 애를 쓰면서..
왜 정작 자기 자신은 사랑하려 하지 않는가..
세상의 필요에는 그렇게도 민감하면서,
왜 자신의 필요에는 그렇게도 둔감한가..
언제나 사랑받고 싶어하고 충족되고 싶어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왜 그다지도 관심이 없는가..
왜 자기 자신은 그다지도 바라보려 하지 않는가..
제가 님에 대해 모르기 때문일까요..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 역시 과거에 님처럼 그런 문제들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문제에 대해 얘기하자면,
한없이 길게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체적으로 조망하면서요..
하지만 지금 제게 최우선의 관심사는 저 자신입니다.
님이 제기하시는 모든 문제의 근원에 '마음'이 있다는 것을..
'나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자신이 평화롭지 않은 사람은 그 누구도 평화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자신을 돕지 못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진정으로 도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다 좋습니다.
단지,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보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이 동네는 그런 사람들이 오는 곳입니다.
자기 자신을 알고 싶은 사람,
자기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
님이 자기 자신에게 눈을 돌리지 않는다면,
이 사이트는 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주제넘은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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