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무형(無形)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유 (110.♡.85.230) 댓글 0건 조회 6,041회 작성일 10-05-01 15:20

본문

요즘 무형(無形)이라는 말이 많이 와닿습니다.
잡념과 탐심을 비우고 자신이 무형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가능성들에 깨어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철학자이자 무도가였던 이소룡은 물처럼 되어야 진정한 고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무형이 되어야 삶을 잘 이해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무형이라고 해서 無만 추구하는 것은 목석이 되겠다는 각오일 뿐이니,
어떻게 해야 無에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비울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즉 無라는 形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을 언어로 해설하는 것은 곧 形을 짓는 것이니 미묘한 공부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04건 21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04 송재광 7534 07-07-21
1003 송재광 6746 07-07-21
1002 하하 5749 07-07-21
1001 자몽 8181 07-07-20
1000 송재광 7724 07-07-20
999 본지풍광 6113 07-07-19
998 자몽 6150 07-07-19
997 깨달은자 6009 07-07-18
996 자몽 6301 07-07-18
995 loveismust 11428 07-07-17
994 둥글이 6515 07-07-16
993 자몽 6314 07-07-16
992 문지영 9036 07-07-16
991 진동 9802 07-07-15
990 둥글이 9102 07-07-15
989 둥글이 14322 07-07-15
988 깨달은자 7592 07-07-14
987 그냥 7203 07-07-13
986 자몽 5562 07-07-13
985 둥글이 6925 07-07-13
984 자몽 5718 07-07-13
983 자몽 7468 07-07-12
982 둥글이 12874 07-07-11
981 둥글이 6312 07-07-12
980 자몽 8494 07-07-1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613
어제
4,445
최대
18,354
전체
7,586,60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