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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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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득 (183.♡.142.6) 댓글 4건 조회 10,335회 작성일 19-0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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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모님의 몸을 빌어 세상에 나왔다.

부모님의 부모님의 부모님은....하나님이 흙으로 빚었다고 성경에 써 있다.

어째든, 우리는 모두 지구로부터 나왔다.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무생물....등등이

백 몇십개의 원소 기호의 조합물.


눈에 보이는(색) 것 뿐만 아니라

감정,생각,욕망,짜증, 불안, 분노,사랑, 행복,,,등등도 지구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그때그때 만든거니 made by '지구'라 할 수 있겠다!

이제 지구에 우주,진리,깨달음을 대입해 보자.

모든 것이, 단 하나의 예외 없이, 삼라만상이 모오두 여기(우주,진리,깨달음)에서 만들어진 '무엇'이다.

삼라만상 실개성불!

부처님의 깨닫고 처음 하신 말씀.

"모든 것이 이미 다 완전,진리이구나..."

오늘하루 짜증나고 허전했는가?

진리가 뭔지 궁금했는가?

타는 목마름으로 가슴 졸였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깨달은 분이다. 예외 없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풀어쓰면,​

​'언제나 진리가 모든 것을 창조하고 있다!'

다만, 단지,

분별이 한번 놓여져 내 가슴을 후련하게 하지 못해,

머리로만 알고 있어, 삶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어쩌랴,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게 분별뿐이었는데....

그거 더 잘해 칭찬 받으려고 아둥바둥 살아왔는데....

내 잘못이 아니다.

일단, 머리(분별)로라도 알아 두자!

지금 내게 '실감'이 없을 뿐 명백한 '사실'이라고...

그러면 이상한 데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않을테니!

마지막 '깔딱고개'는 기태샘의 '말씀'과 본인의 '갈급함'에 맡겨두자.

내가 어찌 할 수있는게 아니기에, 느긋하게 마라톤하듯.


진인사 대천명!​

진인사 대기태!

진인사 대갈급!

저역시 여전히 삶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있습니다.

10년형을 받은 죄수가 감옥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결국엔 출옥 할 날이 그만큼 다가오고 있다할까​?


버티고 있으면 이기는 싸움!

'모름' 속에서 답답하지만 걍 악으로 깡으로(?) 보내다보면

출옥 날이 가까와져 있음을 안다 할까요....

(표현이 곤란....)

같지만 다른 하루하루!


쉬운 비유같아 몇 자 적어봤는데

적고나니 물과 물결 비유와 너무 같네요^^


물 속에 있는 물고기.

근데 왜 목이 마른걸까?


일단 '지식'으로라도 알고 있으면 덜 헤맬것이고

그러다보면 언제가 '지혜'도 열리겠지요!!!

화이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누리시고요...















댓글목록

행인님의 댓글

행인 아이피 (211.♡.161.172)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여전히 잘 지내시고 있음을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문득님 글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되돌릴 수 없는 비탈길을 달려 내려가는 자동차 같습니다.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는 있지만 후진 기어는 없지요.

사람들은 브레이크 밟는 것만 좋다고, 브레이크 밟는 법만 배우고 가르치지요.

모든 것, 모든 일, 모든 경우, 모든 충격, 모든 사건,...들이 다 불성 아님이 없음을 받아들이면
사실 고(苦)는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알면 브레이크를 밟든지 액셀러레이터를 밟든지
문제가 없지요.

그래도 워낙 오랜 습(習) 탓인지 브레이크 밟는 걸 좋아하지만
때때로 액셀러레이터 밟는 것도 괜찮더군요.

아마 '출옥 날'이 가까워진 덕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어떤 때는 그 '출옥 날'이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한답니다.

새해에도 좋은 날들 계속되시기 바랍니다.

모두에게,

문득님의 댓글의 댓글

문득 아이피 (183.♡.142.6) 작성일

아, 행인님.
오랫만이네요!!
잘 지내시지요?
새해도 밝았는데 혼자만 공부마시고 가끔씩이라도 들러주세요.
동안의 일들이 궁금합니다~~~~~
낭랑한(?) 목소리도 듣고 싶고요....ㅎ

독비님의 댓글

독비 아이피 (61.♡.222.179) 작성일

문득님의 이런 글 처음 접하는 기쁨에^^
알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깔딱고개'는 기태샘의 '말씀'과 본인의 '갈급함'에 맡겨두자.

문득님의 댓글의 댓글

문득 아이피 (183.♡.142.6) 작성일

ㅎㅎ...
사모님도 멀리 부산으로 귀향 보냈겠다....본의아니게 공부하기 좋은 환경 입니다,그려!
(이 공부는 좀 외로워야.....)

임.전.무.퇴!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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