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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의식에서 일어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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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11.♡.140.10) 댓글 0건 조회 13,833회 작성일 20-02-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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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인가?퇴근하고 쉬려고 하는데

'공부를 안한지 꽤 오래 된것같네'이해가 들었다.


읽고 듣고 강의영상을 보는것을 종종 했지만

남아있질 않아서 포기하고 살아왔었다.


'음...난 혼자 하는 스타일인가?'


'유명 경전이나 예수님이나 부처님말이던 머든

그냥 순수한 스스로의 경험으로 배워가보자'

그런 마음이 순간 스쳐갔다.


들은말이 아닌 스스로의 경험으로 보아

들은말중에 사실인것은 거의 없는듯해서

그런 마음이 들었다.


종종 유튜브 강의를 들으면 '의식''참나'에

대하여 깨달은 사람들이 강의 하는걸

들으면서 의문이 들었다.


참나에서 '생각 느낌 감정이 일어난다'

그런 강의는 보통 들을수 있었다.


공감이 되기보다는 '정확한 표현이 아닌데..'

막연한 의문이 들었다.


'아..이전에는 당연하지!공감되었는데..

이상하게 와닿지가 않네..'이해가 들었다.


예전에 나도 비슷한 글을 쓴것같은데..

그게 단지 들은말을 적은면도 있는것

같다는 이해가 들었다.


가만히 서서 스스로의 경험을 돌이켜보았다.


'아무런 생각이 일어나지않는 기간이 꽤

오래 되었는데...아무리 바도 의식에서

생각과 감정이 일어난다고 말할순없는데..



'의식은 의식이고 생각은 생각인데...

단지 생각의 배경이 되어줄뿐...

생각을 의식이 일으키는건 아닌데..'


스스로의 실제경험을 신뢰하기로 마음먹고

보니 '의식에서 생각 느낌 감정이 일어난다'

는 믿음,관념을 철썩같이 믿진 않아도

되겠단 이해가 들었다.


그렇게 표현할순 있지만....

그걸 좀 정확히 해두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아..!'


예전에 무심선원 홈페이지에서

신수 스님하고 혜능 or 마조(헷갈림)

법이 넘어갈때 차이가 이해가 되었다.


'의식에서 생각이 일어난다'는 개념은 미세하게

그 의식에서 생각이 일어나기에 그걸 좀 '닦는다'

는 함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신수스님이

열심히 닦아 깨끗하게 해야한다고

그렇게 선시로 표현했고..


마조 or 혜능 스님은 그런 관념이 없기에

의식 그 자체를 그냥 표현했다고 이해가 되었다.

본래 깨끗한걸 다시 어떻게 깨끗하게 하냐고

그런 맥락의 표현을 하였다.


'그런게 무엇이 중요하지?'생각 할순 있지만

그냥 난 좀 궁금했고 잘몰라서 까먹고 있었다.


어렴풋이 표현이 다르니 법통이 넘어갔겠지

생각만 했다.


미세한 차이지만 갑자기 의문이 들었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니 이해가 되었다.


사실 스스로를 보면 생각이 어디서 일어난다

고 말할수없었다.


의식은 본래 생각과 연관이 없다.

의식은  생각을 창조하거나 만들어내거나

하진 않았다.단지 배경이 되어줄뿐이었다.


미세한 차이지만...

잠깐의 짧은 순간이 었지만...

그런 배움이 참 좋았다.


무엇이 생각을 일으킨다라고 말할수있진 않았다.


모든 생각들은 '아무 생각없는 의식'에 단지 삶에서

교육에서 투입되어서 입력되어서 돌아가는걸로

이해가 되었다.


의식에서 새롭게 창조되는 '내 생각'이라기 보단..

외부,삶에서 주입된,입력된 '익숙한 생각'이

의식의 배경속에 잠시 비추어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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