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얕고 넓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다海 (210.♡.77.130) 댓글 3건 조회 9,094회 작성일 17-08-26 09:32

본문

나는 독서를 사랑한다.
아니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도서관 옆에 살고 있다.
눈뜨면 책
화장실 에서도 책을 들고 있어야
볼일이 편안하다.

하루에 서너권을 책을 섞어서 읽는다.
눈뜨면 공부법.  잠시 후 혼자사는 삶에 관한 책.
잠들기 전엔 심리학.

기억에 남는것은 왠만해선 없다.

단지 책을 읽는다.

그리고 쇼핑하듯 책을 고르는 재미에
늘 도서관에 온다.

두껍고 비싼 책을 빌릴땐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누가 나좀 봐줘!  나 이런책 빌리는 여자야!
그런책은 이틀뒤에 반납한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피로감이 급 상승한다.

그래도 나는 책이 좋다.
독서가 좋고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이 좋다.

한번에 다섯권
그것도 공짜!  이마가 훌러덩 벗겨줘도 좋으니
매일 출석 도장을 찍는다.

오늘도 나는
해부학 책을 빌렸다.

읽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두께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대여 하기에 만족스런 책이다.

댓글목록

노랑나비님의 댓글

노랑나비 아이피 (59.♡.97.228) 작성일

공감90% 제가 책을 빌려보는 건 일단 집에 쌓이지 않아서 좋아요. ㅎㅎ
물론 요즘엔 원하는 책이 없으면 주문해서 대여해주므로 나름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는것같아서 으쓱하죠. ㅎㅎ
근데~~~~문제는 일 안하고 책속으로 도망간다는 것이죠  ㅠㅠ
샘이 " 멈춰요! 지금까지와는 정반대로 사세요" 할거같네요  ㅋㅋ

바다海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76.8) 작성일

ㅎㅎ 언젠가 멈추겠죠?  어제는 중고서적 잔뜩 샀어요. 정가 15.000원이 2.000원 하면 기절함!  아~  쌤! 책은 따끈한 신간으로 삽니다요!  괜히 뜨끔!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59.♡.212.114) 작성일

영해가 돌아왔구나~~!!반갑다 칭구야^^

Total 6,332건 5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032 식혜 8386 14-02-12
5031 서정만1 11669 14-02-10
5030 루시오 8971 14-02-09
5029 여름가지 10756 14-02-09
5028 아리랑 8938 14-02-09
5027 서정만1 11251 14-02-07
5026 카오스 9278 14-02-07
5025 서정만1 11492 14-02-06
5024 일혜 10405 14-02-01
5023 서정만1 11724 14-01-14
5022 여름가지 11832 14-01-12
5021 우리 17717 14-01-12
5020 서정만1 11755 14-01-07
5019 매순간 8203 14-01-07
5018 일혜 10150 14-01-04
5017 서정만1 11718 14-01-03
5016 서정만1 11278 14-01-01
5015 루시오 8155 13-12-31
5014 서정만1 11906 13-12-26
5013 둥글이 8822 13-12-25
5012 서정만1 10955 13-12-18
5011 여름가지 10597 13-12-15
5010 명도abcd 8483 13-12-11
5009 서정만1 11358 13-12-10
5008 일혜 10574 13-12-0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