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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31장, 분노/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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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개천 (124.♡.47.14) 댓글 0건 조회 13,348회 작성일 11-07-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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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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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잘 만들어진 병기는 상서롭지 못한 기구로 천하 만물이 꺼리는 바이다

그래서 도를 따르는 자는 그것을 가까이 두지 않으며

인의를 따르는 군자 역시 좌측을 귀히 여기는 것이다

병기를 쓸 때는 우측을 중시하는데

병기는 상서롭지 못한 것으로 군자가 다룰 바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병기를 쓰게 될 때는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고

이기더라도 자축하지 말아야 한다

승리를 만끽하는 자는 사람 해치는 일을 즐기는 것이니

이런 자는 천하의 민심을 얻지 못할 것이다

길한 일에는 좌측을 중시하고 흉한 일에는 우측을 중시하고

그래서 편장군은 좌측에 상장군은 우측에 자리하는 것으로

말하자면 군대를 장례식으로 여기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니 슬픈 마음으로 대해야 하며

승리를 하여도 장례식처럼 여겨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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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지금도 지구상에서는 진행형이다

내 안에 전쟁이 있음을 알기에

전쟁을 풀이한 노자의 노래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성경에 예수의 거룩한 분노의 부분이 있다

거룩한 분노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노자는 얘기한다

어쩔 수 없이 병기를 쓰게 되더라도, 또 이기더라도 자축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쟁의 한 부분인 분노

승리를 만끽하는 자는 사람 해치는 일을 즐기는 것이다

아파야 한다

이겨도 아파야 한다

전쟁으로 사람을 죽이면 슬픈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승리를 하여도 장례식처럼 여겨야 한다

할아버지는

내 안에 있는 폭력성에 대해

분명한 얘기를 하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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