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과연 나이를 먹는다고 철이 들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건 조회 10,238회 작성일 11-07-11 17:11

본문

나이를 먹는다고 철이들까?
학벌이 좋다고 철이 들까?
책을 많이 읽는 다고 철이 들까?
돈이 많다고 철이 들까?
권력이 세다고 철이 들까?
'세 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철들자 망녕든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과연 철든다는 것은 무엇인가?
철이 든다는 것은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난다는 말이다.
철이 든다는 것은 이기행에서 이타행으로 간다는 말이다.
철이 든다는 것은 세상에 기여하고 우주에 기여한다는 말이다.
철이 드는 일은 오직 '조건 없는 사랑'을 받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무리 주변을 돌아봐도 철부지만 있는데....
철부지 부모를 만나 '조건적인 사랑'만을 받으며 컸는데.....
어떻게 철이 들 수 있단 말인가?
세상 어느 누구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오직 나 밖에 없다.
내가 인자한 부모가 되어 내 안에 살고 있는 애정결핍의 세살아이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오직 내 마음을 마음대로 흘러가도록 허용해야 한다.
철이 드는데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
부모와 스승과 책과 종교가 필요 없다.
내가 나에게 베푸는 조건 없는 사랑을 통해서만 철이 들 수 있다.
철드는 방법은 오직 하나이다.
오직 내가 나의 부모가 되어 나를 조건없이 허용해주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부처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란 말을 했다.

댓글목록

검비님의 댓글

검비 아이피 (59.♡.158.132) 작성일

남자는 49제 지나야 철든다고..
울 엄마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씀하셨어요..

Total 6,364건 9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14 실개천 12274 11-07-12
열람중 아무개 10239 11-07-11
4112 아무개 9837 11-07-11
4111 검비 12825 11-07-10
4110 일혜 8832 11-07-09
4109 인화 8956 11-07-11
4108 검비 9645 11-07-09
4107 공자 8741 11-07-10
4106 아무개 15172 11-07-09
4105 아무개 7593 11-07-09
4104 수수 8860 11-07-09
4103 실개천 12183 11-07-09
4102 검비 14953 11-07-10
4101 아무개 7339 11-07-09
4100 공자 16497 11-07-07
4099 서정만 8452 11-07-07
4098 라임 13196 11-07-07
4097 바다海 8623 11-07-07
4096 산하 8173 11-07-06
4095 서정만 11199 11-07-06
4094 지족 10752 11-07-07
4093 아무개 8007 11-07-06
4092 실개천 12313 11-07-06
4091 수수 8831 11-07-05
4090 둥글이 9355 11-07-0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