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검비 (218.♡.225.9) 댓글 0건 조회 15,584회 작성일 11-07-10 13:16

본문

img_0155.jpg
섬진강가의 풍경을 그린 그림입니다 ^^
Malo / 벚꽃지다

언제였던가 꽃피던 날이
한 나절 웃다 고개 들어보니
눈부신 꽃잎 날려
잠시 빛나다 지네
꽃 보다 아름다운 얼굴들
모두 어디로 갔나
바람 손 잡고 꽃잎 날리네
오지 못할 날들이 가네
바람 길 따라 꽃잎 날리네
눈부신 슬픔들이 지네


Malo /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랑
강물인 양 말이 없고
온종일 몸만 뒤척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랑
강물되어 말을 잊고
달 가듯 흘러 가네

나는 바람 부는 언덕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멀리 떠나지도 못하고
부끄러워 서성이다
얼굴 붉힌 노을 받으며
말없이 돌아섰네

[간주]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고요하고
밤 새워 홀로 속삭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반짝이다
어둠을 찾아드네
나는 이 어두운 강변
사연 하나 띄워두고서
마른 그 추억들 사이로 밤 깊도록
서성이다 창백한 새벽빛 받으며
말없이 말없이 돌아~섰~~네~~
말없이 말없이 돌아~섰~~네~~

에~에~~에~~에~~에~~에~~
아여여아아여아야얼야어여여~~

download.php?grpid=tCqc&fldid=IWW&dataid=492&fileid=1&regdt=20060407092111&disk=32&grpcode=iamcecil&dncnt=N&.jpg


Malo
(본명: 정수월, 1972~ )

1993년 제 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은상(자작곡, 그루터기)을 수상했으며,
1995년 보스톤 버클리 음대를 입학했다.

Malo 의 3집인 [벚꽃지다]는 재즈이되 한국적 정서로 푹 빠져있다.
곡명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로 자연과 약간은 애절한 마음등을 주 소재로 했다.
그런만큼 흐르는 노래들이 주는 감각은 실로 애잔하다.
3번이며 주제곡인 [벚꽃지다]는 이 애절함이 한국적정서라고 느끼기 쉬운,
보통 [한]이라는 한국적 소재가 잘 이입되어 있다.

그런만큼 하모니카와 낮게 흐르는 재즈피아노의 선율은 실로 전율적이기까지 하다.
이런 좋은 음악이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는게 꽤나 안타까운 일이다.
(아니, 사실은 상당한 인지도를 획득했다고본다. 나윤선과 웅상, Malo.. 재즈 트로이카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71건 9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검비 15585 11-07-10
4095 아무개 8188 11-07-09
4094 공자 17098 11-07-07
4093 서정만 9346 11-07-07
4092 라임 13943 11-07-07
4091 바다海 9523 11-07-07
4090 산하 8893 11-07-06
4089 서정만 12141 11-07-06
4088 지족 11703 11-07-07
4087 아무개 8645 11-07-06
4086 실개천 13285 11-07-06
4085 수수 9800 11-07-05
4084 둥글이 10348 11-07-05
4083 막걸리 8175 11-07-05
4082 서정만 10865 11-07-05
4081 지족 14346 11-07-05
4080 바다海 10549 11-07-04
4079 바다海 9136 11-07-04
4078 일혜 8348 11-07-03
4077 산하 10608 11-07-03
4076 아무개 11149 11-07-03
4075 아무개 11635 11-07-03
4074 공자 11537 11-07-02
4073 산하 8737 11-07-02
4072 언덕 9465 11-07-0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