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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의 그림 엣세이(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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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211.♡.81.22) 댓글 2건 조회 9,199회 작성일 11-06-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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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_258.jpg
한 사진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지나간’
직후의 사진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엔 자신도
그 풍경을 온전히 감상하느라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는 거지요.
감동입니다. 좋아하지 않을 도리가 있나요.

자기를 가장 먼저 배려하고 온전하게 느끼는 일보다 중요한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남의 시선이나 외부 환경은 모두
그 다음입니다. 단체사진을 볼 때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건
내 모습이 아닌가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니 내가 빠져 있는 단체사진의 감흥이나 생명력은
당연히 덜할 수밖에요.

여행지의 황홀한 풍광을 서둘러 찍은 사진 속의 후체험으로만
느끼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금 여기’의
나가 가장 먼저입니다.
겪어보니 그런 사람들은 확실히 다르던걸요^^

댓글목록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81.22) 작성일

아~  정혜신님도 지금여기를 얘기하네요!
지금여기는 신비한 힘이 있어요
내맘 속의 보석을 찾은 기쁨!
일혜님 말씀처름
우리가 추구했던
기쁨과 행복보다 수억배 가치있는
보석상자이지요~

이제사 이 철리를 알았다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다행이지요
모르고 죽은 사람은 부지기수니깐!

그런면에서 나는 행운아이지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정혜신 원장님글을 여기를 통해 알았는데 너무 좋네요~

아무래도 내가 쓴글이 아닌이상 감흥이 덜가던데 그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라고하니 위안이 됩니다..ㅎㅎ

올려주신 산하님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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