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대하여
작성일 08-07-0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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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카르트 (211.♡.17.194) 조회 3,758회 댓글 0건본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生覺=生(날 생), 覺(깨달을 각)
생각=念=今心=바로 지금 그대로의 마음
태어 날 때 부터 이미 깨달아 있는데
생각하면 바로 분별인가?
나무나 돌처럼 생각하지 않는 무정물들이 깨달은 부처인가?
그리고 생각하는 모든 유정물들은 중생인가?
매 순간 생각하되
현(賢)하지 않으면(불상현不尙賢-김기태님의 노자강의에도 있지만)
즉 현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 쉬어면
생각은 하되 매이지 않기에 마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지
생각을 없앤다든지 생각 자체가 분별이라면 그런 이야기는 참으로 망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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