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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빈깡통인가요? 오 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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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몽 (210.♡.107.100) 댓글 4건 조회 3,870회 작성일 08-03-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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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져보면 이 세상에 겸손한 사람은 없다. 겸손한 척 할 뿐이다.
'잘난 척 하고 싶은 사람'이 '잘난 척 하는 사람'을 보면 때려 부수고 싶다.
'잘난 척 하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잘난 척 하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길을 걷다 빈깡통을 보면 왜 발로 차고 싶은가?
'땡그랑''텅'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어디로 날아가 쳐 박히는 걸 보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빈 깡통에 무슨 죄가 있겠는가?
마음 닦는 이라면 빈 깡통을 살짝 들어다 쓰레기 통에 넣거나
혹시 다른 곳에 쓸모가 있지 않을까 가져다가 활용을 한다.
잘난 척 하는 사람을 보면 아이처럼 제발 귀엽게 봐줘라.
아이가 잘 난 척 한다고 나무라는 어른은 없다.
오히려 똑똑하다고 칭찬을 한다.
학생이 배울 준비가 차 있으면 스승이 나타나는 법이요.
들판의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난다.
비판에 마음을 움직이는게 아니라 은혜로운 덕에 깃든다.
나?
빈깡통 맞아요. 잘난 척 하고 싶어 정말 죽겠더라구요.
아주 자제를 하는데도 은연중 어째 그게 새어나가는지.
음......도판에서 고수를 만나면 항상 나를 치켜세우고 칭찬하데요.
하수를 만나면 '너가 아는게 뭐냐?' 하고 깎아 내리기 바쁘데요.
아하~~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자신과 타인을 견주지 안고 숨기는데 있구나.
그 때부터 나도 3할을 숨기고 7할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요.
그러는데도 잘난 척 한다면 너는 뭐냐?
후후....지금 너 블러핑 구라치고 있지~
네 맞습니다. 저는 빈깡통입니다.
단, 방심은 금물!
빈깡통으로 알고 차다가 속에 든 쇠덩어리 한 조각 때문에 발톱 부러져
'아야' 한 사람이 많으니까.
그러나 누가 차면 또 때구르르 굴러들어가 하수구 구멍으로 쏙 빠지기도 하는 묘미.
저가 그런 즐거움을 드립니다.

댓글목록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8.4) 작성일

둥글이 보는 눈이 없어서 세컨드도 끼지 못하는 자몽님은 입을 뻐끔뻐끔할 자격도 없습니다.!!!
 눈만 껌뻑껌뻑 거리면서 코로 숨만 쉬세요.

자몽님의 댓글

자몽 아이피 (210.♡.107.100) 작성일

청개구리는 피부로도 호흡한답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8.4) 작성일

... 똥자루님이 던져주시는 똥냄세에 의한 고통도 배가되겠군요. ㅠㅜ

무아님의 댓글

무아 아이피 (210.♡.89.228) 작성일

줄 것이 똥밖에 없는 똥자루님의 가난을 대신 짊어질 사람은 그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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