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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쉼은바로 여기 ,그리고 지금을위해 비워 두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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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22.♡.94.3) 댓글 8건 조회 11,285회 작성일 07-04-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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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은바로 여기 ,그리고 지금을위해 비워 두는일..

4월21일 토요일 5시 구로 노인복지회관에서 만나요
함께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보는것은
어떨까요?
김기태의 도덕경 강의를 통해 추상적이고 막연한 삶에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변화된 삶을 살게된
-3분의 소중한 체험담을 들을수있고
-오키리나 와 판소리 축하 공연도 보고
-김기태선생의 힘차고 느낌이 있는강의
-그리고 정다운 뒷풀이..
-거기다 저자 사인이 담긴 좋은책도 받고..^^
온세상에 꽃들이 만발한 이 봄날에
벗이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이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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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6년 현재 종교 전문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불교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으로 만나는 달마>,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환속>, <파란 눈의 성자들> 등이 있다.

얼마나 찾아 헤맸던가. 내 행복의 열쇠가 어디 있는지를…..

행복만 찾아내면 두 다리 쭉 뻗고 몸도 마음도 편히 살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있었다.

큰 행복은 바라지도 않았다. 금방 행복이 도망갈까 무서워서. 큰 것은 바라지도 못하고

그저 비극만 일어나지 말기를 하며 조마조마하게 살얼음 판을 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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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말하는 소위 '행복에 좋다'고 하는 처방과 비방을 몇 가지 써보기도 했다.

상식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팔자가 바뀐다고 해 상식을 바꿔 보려 무던히 애를 썼다.

“건강은 있으니 돈만 있으면 행복하겠지” 하며 돈만 벌면 행복은 가까운 미래에 있으리라는

막연하고도 불투명한 추측을 안고 밖에서 행복을 사려고 기웃거리며 살았다.

그런데 밖으로만 찾으니 부딪히는 것은 문제뿐이었다.

매일 일어나는 작은 문제를 크게 껴안으며 씨름하기 20 여 년,

결국 세상에 문제가 많은 것은 내게 문제가 많기 때문이라는 결정적인 결론이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과거나 미래가 아닌 당장 이 순간에 행복은 바로 지금 이 순간 내 코 앞에서 얼마든지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맞딱 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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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하.44.생태건축가)

'나는 누구지?'
'왜 태어났으며, 무엇을 하기 위해 살고 있지?'
이러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30대 초반 무렵,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건실한 직장의 간부로 재직하면서, 겉으로는 그래도 괜찮게 살아가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내 안의 삶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고통으로 변해 있었고, 부와 명예로 성공할 자신이 없었던 나는 점차 세상의 모든 모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고 전지전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득도(得道)'를 꿈꾸는 교활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나는 이 보잘 것 없는 '나'와 구차한 현실(직장)을 팽개치고 '완전'을 향한 길을 떠나야겠다고 늘상 생각하게 되었다(중략)

생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벌레보다 못한 참담한 심정이 되어

그의 도덕경 강의를 그냥 들었을 뿐이었는데,

왠지 모를 마음의 평화가 가슴 속에서 절로 되살아났다.

.

아마도 그때 김기태 선생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지금도 밖에서 ‘참나’를 찾아 헤매는 방랑자일 뿐

지금 이 순간의 존재의 찬란한 경이와

영원한 현존의 행복을 결코 알지 못했으리라!

참으로 나를 새롭게 거듭나게 한 감사한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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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대구.교사)

2000년의 겨울은 나에게는 혁명적인 사건이 있었던 시간들이다.

오랫동안 내면의 불안과 힘겹게 싸워 온 그 모든 사유와 행위들은

모두 허망한 일인 줄 알게 되었고, 그렇게 꿈에도 그리던 자유를 얻게 된 것이다.

변화의 시작은 그해 여름 김기태 선생을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도덕경 강의와 늦은 밤의 뒤풀이와 그래도 헤어지기 싫은 도반들과의

새벽녘의 노래방 행차까지 몸으로 마음으로 그들과 부대끼는

바로 이러한 우리의 일상이 곧 道이고 깨달음임을 조금씩 알게 된 것이다.

언젠가는 진리를 얻어 평화롭게 자유롭게 사랑이 넘쳐 나게 살아 보리라는

헛된 망상은 지금 여기에서 내 인생을 온전히 사는 힘으로 전환되었고,

그렇게 없어졌으면 하던 불안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그냥 스쳐 지나가는 여러 감정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 후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푸른 하늘! 숨 쉴 수 있는 공기! 한 모금의 물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이 버릴 것 하나 없이 소중한 것들이었다.

“번뇌 즉 보리”이고 “중생 즉 부처”라 하지 않았던가!

알고 보니 옛사람들의 말이 하나 틀린 것이 없더라!

이제 나에게 도(道)라는 것은 없다.

즐겁게 살아야 할 내 삶이 있을 뿐이다.

깨달음은 세상의 중심에 내가 처음부터 있었음을 아는 것이...

.

.

우리모두 함께해요 4월21일

김기태의 도덕경 서울 모임

댓글목록

김윤님의 댓글

김윤 아이피 (211.♡.185.190) 작성일

공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날 뵙지요^^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2.♡.11.190) 작성일

공자님 고맙습니다. 이병헌의 멘트로 다시 듣는 영화 달콤한 인생의 첫 장면 대사......... 달콤해요~!!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22.♡.94.3) 작성일

장안수가 안보이면  전국의 안수팬 100명은 실망할텐데..ㅠ.ㅠ.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22.♡.94.3) 작성일

샬롬! 나마스테! 쌀라무 알레이쿰!

반가워요 김윤.권보님

인터넷 사이버 게시판에서는
이병헌이 아니라

공자의 멘트로 다시 듣는 영화 달콤한 인생의 첫 장면 대사......... 달콤해요~!!

가 맞답니다.^^

메주님의 댓글

메주 아이피 (125.♡.61.132) 작성일

김석환님 안보여도 전국의 팬 000명은 실망할텐데..ㅠ.ㅠ.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2.♡.11.190) 작성일

헉~~!!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공자님이란 말씀?!! 우와 이거이 진짜 이병헌이 울고가겠다.

최영훈님의 댓글

최영훈 아이피 (211.♡.81.132) 작성일

와~  안수야!  너무 보고 싶다!  석환이는 안본지 수년 되고....  안부 꼭 전해다오~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2.♡.11.3) 작성일

안수가 못온다니 난 이미 낙담하여 드러누울 판이다. 안수 석환 모두 모두 보고잡다...............으으으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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