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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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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너른들판 (211.♡.246.126) 댓글 2건 조회 5,763회 작성일 06-04-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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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다 / 너른들판













그다지 춥지도

길지도 않은

겨울내내

난 유독 추위에 떨고

정지된 시간의 고통속에 살아야만 했다.

뜬눈으로 뒤척이며 지새운

그 수많던 불면의 밤

그 기다림...

겨우내 단단히 굳은 대지를 박차고

일어나려는 부단한 몸부림

내안에서 무수히 일어나던 희망의 새싹들이

기다림에 지쳐 하나 둘씩 스러져 눕는다.

꾹꾹 눌러쓴 희망의 흔적들이

사막의 모래바람에 사라져 버린다.

그래도 나는 희망을 심는다

삶이 곧 희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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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222.♡.141.19) 작성일

정말  아름 다운  글과    그림  넘  감사해요.

 이런  지금 을  늘  볼수    있다는  희망 으로  살지요

너른들판님의 댓글

너른들판 아이피 (220.♡.111.6) 작성일

지금 있는 그대로가  삶이며 희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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