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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월 산청 도덕경 모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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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가현 (175.♡.28.131) 댓글 0건 조회 8,220회 작성일 17-03-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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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렇게 고운 빛깔이 왔을까요?
참 예쁩니다.
내면의 갈증을 어쩌지 못해 선생님을 찾아오는 도반님들의 얼굴 또한 참 곱습니다.
초상권때문에 그 예쁜 얼굴들을 함부로 옮기기가 어렵군요. ^^

휴일에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서 뒹굴 뒹굴하다 심심해서
책을 뒤지다 펼처진 부분을 옮겨봅니다.
선생님이 잘 인용하시는 마조어록입니다.
읽고 옮기면서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 말을 제대로 알아듣고 있는가?

若欲直會其道。平常心是道。何謂平常心。無造作。無是非。
無取捨。無斷常。無凡無聖。經云。非凡夫行。非聖賢行。是菩薩行。
즉시 도를 알고자하는가?
평상심이 바로 도이다.
무엇을 일러 평상심이라 하는가?
조작함이 없고, 옳고 그름을 따짐이 없으며,
취하거나 버림이 없고, 끊어짐과 이어짐이 없으며
범부도 없고 성인도 없는 것이 바로 평상심이다.
경전에 말하기를,
'범부의 행위도 아니고 성인의 행위도 아닌 것이 바로 보살의 행위이다.' 라고 하였다.
      출처 : 마조어록 (김태완)

진리를 전하고자 애쓰시는 선생님 마음이 나날이 애틋해 지는 것을 봅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이 다 빠져나가도 어느 듯 콩나물은 자라 있듯이
선생님의 마음과 말씀을 자꾸 받아들이다 보면
어느 날 쑤----ㄱ  자라있는 자신을 볼 때가 있겠지요? ^^

뭔가 해야 만 될것 같고, 새롭게 뭔가 시작해야 될 것 같은 봄에
산청에 오셔서 선생님의 애틋한 사랑도 전해 받으시고
도반들이 한달 동안 혹은 오랫동안 살아오고 경험해온 이야기도 나누는 따뜻한 시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참석하시는데는 아무런 준비도 조건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오시면 됩니다.
선생님의 강의와 맛있는 밥과 커피, 질의 응답의 야단법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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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 3. 11.(토). 오전 11시
장소 : 산청 안솔기 찻집
회비 : 3만원
-네비로 찾아오실 경우 주소(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341-4.)
-대구에서 오시는 분들은 오전 9시까지 동대구역 1번 출입구 쪽으로 오시면
김기태선생님 차로 함께 올수 있습니다.
-원지에서 택시를 이용하면됩니다.
*연락처(혹 통화가 안되면 문자를 남겨주세요.)
김기태 010-6323-7632
야마꼬(안솔기 주인장)010-288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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