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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 산청도덕경 모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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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가현 (175.♡.28.131) 댓글 0건 조회 8,039회 작성일 17-06-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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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아름다운 것은
그저 제 모습대로 피어나고 존재하기 때문일테지요
성 프란체스코 라는 분이 머리로 이해한 것이 가슴으로 내려와 삶이 되는데
30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예전 도닦던 곳에서 들은 것 같습니다.
화창한 햇살에 가슴 뛰며 맞이한 아침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 어느새 온데 간데 없어지고
피로에 지쳐 겨우 겨우 눈 뜬 아침이
아이들의 애교와 웃음 소리에 녹아 없어지기도하고
말 한마디 하기 싫을 만큼 지쳐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있는가 하면
날 듯이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돌아와 차분히 저녁 밥을 짓기도하고
그렇게 또 한 달이 갑니다.

지난 달 선생님 강의에서 '나'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온갖 영상이 일어나고, 그 영상이 진짜인 줄 알고 울고 불고 하게 된다는 부분을
듣고 듣고 또 들었습니다. '코드를 빼버려야돼 . . . . ^^' 라고 하신 부분도요.
머리로 이해한 것이 언제 쯤이나 가슴으로 스며 들어 삶이 될까 . . 하는 조바심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 마저 제 알 바 아닙니다. ^^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고 폭염에 주의하라는 공문이 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이렇게 더운 여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산청에 오셔서 시원한 초록들로부터 위로 받으시고
선생님과 함께 식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편안하고 시원한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참석하실 수 있으며, 준비물 같은 것은 없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그대로 표현하자면 '그저 듣고자하는 열린 마음으로만 오시면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그냥 놀러 오세요~~~~~~^^

일시 : 2017. 6. 10.(토). 오전 11시
장소 : 산청 안솔기 찻집
회비 : 3만원
-네비로 찾아오실 경우 주소(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341-4.)
-대구에서 오시는 분들은 오전 9시까지 동대구역 1번 출입구 쪽으로 오시면
김기태선생님 차로 함께 올수 있습니다.
-원지에서 택시를 이용하면됩니다.
*연락처(혹 통화가 안되면 문자를 남겨주세요.)
김기태 010-6323-7632
야마꼬(안솔기 주인장)010-288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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