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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도덕경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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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jsong (125.♡.196.40) 댓글 2건 조회 6,451회 작성일 18-05-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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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모임에 나온지 10여년이 지난 이제서야 

분노와 짜증이 치밀어 오른 상태의 나를 "정신차리고" 대면할 수 있었는데

그 감정들에 대한 저항이 엄청나다는 것만을 알게 되었음.


아아.. ㅡ.ㅡ


이건 뭐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간절함이 있어야 되는 것일까..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59.♡.102.98) 작성일

분노와 짜증을 대면하는 것 '지금 대면하는것'이 '영원'이기에
따로 '죽음의 문턱'을 상상하여 엄청 의지력을 낼 필욘없어요.

'살려는 의지력'과 '죽음'이란 상상은 함께해요
그 애씀과 의지가 '죽음의 문턱'을 실제 처럼 보이게 해요
(도덕경 2장에 적혀 있음)

아주 보잘것없는 '나'속에 영원하고 깊고 심원한 평화가
있으니...제 글이 님의 상상을 부수고 '지금'으로 돌아올수있는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해요 ~!

djsong님의 댓글의 댓글

djsong 아이피 (125.♡.196.40) 작성일

네 ㅎㅎ 정말.. 의지력을 낼 필요없는,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닌 것 같네요.
 (*•̀ᴗ•́*)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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