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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해 헤어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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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18건 조회 14,691회 작성일 10-12-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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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는 가을이 아쉬워
thumb_660_NS_200812165542.jpg

미용실 바닥에 은행 나뭇잎을 깔고 영업을 하는 미용실이 있다고 하여찾아봤다.

부산시 영도 동삼동의 “김영해 헤어샵”(원장 김영해-바다海)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미용실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는 전혀 느낄 수 없고

은행나무 잎의 깔끔한 향이 상큼하게 끝에 다가온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냐고 물으니

가는 가을이 아쉬워 은행잎을 모아 깔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은행잎을 이렇게 깔아 놓으면 벌레들이 사라지며 공기정화에 탁월하다며

은행잎 자랑이 대단하다.

또한 실내를 두리번 그리다 컴퓨터 책상 앞에 많은 책들을 가리키며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졸업논문 준비 중이라고 말한다. 그는 늦깎이 대학생이다.
어릴 적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부산에 내려와 주경야독을 하며 미용기술을 배워 미용실을 운영하던 중 배움의 열망을 주체할 수 없어 대학에 진학 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용실의 한 직원은 김영해 원장은 생각이 진취적이며 실천력이 뛰어난 원장이라고 말한다. 연신 들어오는 손님들은 은행잎을 밟으며 무척이나 즐거워한다.
김영해 원장의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이런 어려운 시절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권기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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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2008-12-01 오전 7:26:35기사수정 : 2008-12-01 오전 7: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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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그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일상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

서영은 - 내 안의 그대 슬픔은 없을 것 같아요 우산없이 비 오는 거리를 걸어도 나는 행복할 것 같아요 내안의 그대가 왔잖아요 그대와 내가 마주쳤던 순간에 나는 다시 태어난거죠 그대가 없던 어제의 나는 없던 것과 같아요 기억조차 없는걸요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 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그대가 이름을 부를 때 나는 내가 나인게 너무 행복하죠 그대가 날 보고 웃을 때 난 모든 세상에 감사해요 난 괜찮아요 혹시 어려워마요 다시 혼자가 된다 해도 내 안의 그대 있음이 나를 살아가게 할테니 그대가 날 지킬테죠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 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내가 밤새 그대 그리워 한다면 그대 품에 가도 될까요 잠든 그대 꿈에 나 찾아가 입맞추며 돌아올까요 어떡하죠 첫사랑은 슬프다는데 나 지금 누구를 또 사랑하고 올까요 어떡하죠 사랑만도 너무 아픈데 이별은 난 모를래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a0108205_4d08b426deb6b.jpg
...가장 많이 했던 말이 “괜찮다”는 말이었어요.
“너는 원본이야”라는 얘기하고요. 제가 만난 하느님, 신이 저한테 그랬어요.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정말 그렇게 말했던 거 같아요.
“네가 못난 대로 살아도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하고, 정말 응원한다”고 하는데,
거기서 제가 무너졌거든요. _(공지영 -괜찮다 다괜찮다 중72쪽)

댓글목록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대충 살아온 껍데기 인생이 감히 명함을 내밀수없는 눈부신 여자여!!!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이병헌보다 더 미남인 공자님의 실물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서울송년모임에 가세여^^ 도덕경 공식 DJ , 님의 선곡으로  눈오는 스산한 겨울저녁이 깊어갑니다..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3) 작성일

제가 가까이 있었다면 ..맨날 머리 하러 갈텐데...
같이 사는 사람들이 맘에 안든다고 막 바꾸지 못하니까..
애궂은 머리에..집 가구 옮기는 걸로 대신하죠
요 몇일은 셋팅펌을 하고 싶은데 가는곳마다 원장님들이
참으라고..이쁜 머리 안나온다고해서..
천 떼다가 커텐만들고..
사는 이곳이 너무 싫어 이사갈 곳 알아보러 다니고..
하여간 인생을 박박 긁어대며 힘들게 살아요
김영해님..멋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상상보다 훨씬 멋있네요^^
공지영 책...서영은 노래 다들 맘에 들어요
공자님께도 감사해요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9.♡.240.65) 작성일

영해 님은 정말...멋진 사람이구나. 마음과 몸이 일치하는 사람이구나...

요즘 자주 바다海 님 생각이 난다. 나도 모르게...

저토록 뜨거워서 어째 살아냈을까, 싶어서.

'생의 한가운데'의 니나의 말이 생각난다.

난, 살려져 있는 게 아니고 살.고.싶.단 말야!

그렇게 뜨거운 니나는 그러나 항상 차가운 얼굴이었던거 같다, 生 앞에서.

영해 님이 썼던 문장이 생각난다...차갑고, 매몰찼노라고.
그랬겠지. 너무 뜨거운 자신을 들키고 싶지 않아 차가움으로 방어했겠지.

이제는 그 '방어'가 필요없어진 바다海 님을 먹먹한 가슴으로 쳐다보고 있을 따름이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그랬겠지, 너무 뜨거운 자신을 들키고 싶지 않아 차가움으로 방어했겠지
정리님이 바다해님의 마음을 그대로 비춰줍니다 ....

도덕경 식구 한분 한분 독특하시고  모두가  보석 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어떤분은 뿌리처럼 어떤분은 기둥처럼 어떤분은 꽃처럼 어떤분은 열매처럼....
생명이 발산하는 나무를 통채로 꼬옥 안아봅니다 ^^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1.♡.72.17) 작성일

웬일이여~~!
완전 아름다운 사진~~!
완전 미인이셔라~~!

난 글이나 내용말고 사진만 뚫어져라 봤다(ㅋㅋ)

아래 사진이랑은 좀 다르다.

얼짱각도로 찍어서 쫌 잘나온 듯~(ㅋㅋㅋ)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요즘은 이병헌보다는 장동건 같다는 소릴 더 자주 듣는것 같아요^^

사람들이 왜 인터넷에 중독되는지를 알겟어요
어제는 이병헌 또 내일은 장동권 모래는 정우성......이 될수 잇으니까..^^

암튼 좋은 이미지 홍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념집중님의 댓글

일념집중 아이피 (211.♡.129.54) 작성일

와우 원더풀!!......바다해님 멋져요...
이런 여성분이랑 단독 데이트를 하시는 김기태선생님이 참 부럽고만요..쩝...


멋쟁이 공자님
음악 너무 좋아요...
가슴이 참 벅차오르네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이야~~~~~~~~~~~~~~~~~~~~~~~~~~~~~!

이야~~~~~~~~~~~~~~~~~~~~~~~~~~~~!

공자님~~~~~~~~~~~~~~~~~~~!

알랴뷰~~~~~~~~~~~~~~~~~!

나...떴어요~~~~~~~~!

히야~~~~기분~~~~데끼리다...

신난다~~~~~~~~~~~~~~~랄라랄라~~~!

왕당님의 댓글

왕당 아이피 (59.♡.170.34) 작성일

사진보고 '와~, 이~쁘~다~' 는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는데, 얼짱각도라 쓴 댓글 보고 웃음이 나왔어요.
얼짱각도 때문만은 아닐 거예요.
원판불변의 법칙이란 것도 있으니까.
다시 보니 '각도' 에 신경 많이 쓴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ㅋㅋㅋ
예쁘다는말...누워 있던 시체도
벌떡 일어나게 하는

아주 기분 좋은말~~~

많이 쓰면 복받아요~~~

카메라의 진화된 기술...ㅋㅋㅋ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서울 올라갈 이유가 생겼네요

이병헌 보다도 더..

헐...

공자님..
저의 집착을 받아주세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애궂은 머리로 화풀이 하는 손님들

저는 참 좋아라 합니다

왜냐면..

같이 흥분 할수 있기 때문이죠..ㅎㅎㅎ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언니..

저..방어벽 그거  많이 없어 진거 같아요

아니..

힘! 이 생긴거 같아요

내안에 나를 인정 하고 부터..

이젠 저..들켜도 상관 없어요

아니..들키니까...
사람들이 더 좋아해요

그동안..넘..포장 했지요

언니 글 보니까..나..눈물 난다...짠하다..왜지?  들켜버려서 인가?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수수님..

히히히..

전..있는 그대로 살아갈수 있게

길을 안내 해준

도덕경 모임이 좋구요
쌤도 좋아요
글구..
내눈엔 무척 고상해 보이고 진지해 보이는 언니가..좋아요

왜냐면요...
히히히~~~  그냥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아우라~~~

본능적인 표현 고마워

얼짱 각도 맞아
 
ㅎㅎㅎ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김기태 쌤은

저랑 잘 놀아요..

정말 저랑 잘 놀아 주세요~~

그래서..
저는 언제나

쌤과 장난 치고 놀 준비를 하고 갑니다..

쌤?  이거 해볼래요?

어?  그래요..어서 해봐요 !  영해씨...ㅋㅋㅋ
난..아이가 된답니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감솨 감솨~~

언니?

눈부신 여자 끼리
레이져 광선 쏘면서

제주도에서  둘레길에 발자취를 남길 그날을
꿈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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