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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케이리 (Byron Katie )와 함께한 지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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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69.♡.240.165) 댓글 17건 조회 13,095회 작성일 10-06-3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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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에서 2시간쯤 북쪽으로 올라가면 Omega retreat center에서 케이리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미 모든걸 예약해 놨다고 같이 가서 주말을 같이 보내자고 친구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모든 계획을 팽게치고 책으로만 보았던,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안내하는 과정을 만나기 위해 신나게 폐달을 밟았습니다
어린아이 처럼 가득한 호기심을 안고....
채식으로 준비된 저녁을 먹고 강의실에 들어가니 300명이 넘는 사람으로 채워졌습니다
케이리가 입장하는 순간 강의실은 박수와 환호로 터질듯하였습니다
강단에 오른 순간 그분은 눈을 지긋이 감고 침묵으로 그 순간을 흡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더니 눈을 뜨고 너무나 아름다운 순간이였지만 이제는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가슴으로 교감하는 첫만남이 뭉쿨 더웠습니다
그리고 질문지를 나누어주며 각자가 갖고있는 고통을 종이에 써 나가도록 시간을 주었습니다
말씀중에 그분은 단어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적절한 단어를 찾기에 헤메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충분히 기다려 주며 대화식의 말씀을 하시다가 질문의 파트너를 원하시는 분을 정하시어
1:1의 문답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고통 자체가 되어 그분 앞에 앉지만은 질문이 끝날 무렵에는 고통은 사라지고 사랑이 충만한 자신에게로 닿아갑니다
사람들의 대부분 고통은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사랑하기 때문이였습니다
비록 증오한다 표현해도 그 믿바닥에는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 고통의 원인된 사랑이 결국 치유의 시작으로 연결됨을 보았습니다
독재자의 사랑처럼 내가 만든 관념의 틀로 요구하는 사랑에서, 있는 그대로의 받아들임의
사랑으로,
자유와 지금 이순간으로 옮겨왔습니다
공개적으로 자신의 고통나누는 순간 그곳의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자신 문제를 비추어 함께 돌아보며 함께 울고 웃고 박수치는 하나가 된 에너지장이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수수 자신을 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결국 사랑하기 때문에 저렇게 고통을 당하는데 수수는 사랑이 없어서 이렇게 cool하나 하는 생각이 지나갔습니다 ^^
끈적거리고 집착적인 틀안의 사랑보다 있는 그대로의 받아들임이 자유롭고 가벼워진 수수가
감사했습니다
전에는 문제 자체 보다 마음이 과거에서 미래로 종횡무진하며 스스로 만들어논 이야기를 믿음으로 더욱 고통 당하였던 수수가 지금 이대로 완전한, 긍정의 수수로 자라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삶의 비밀과 신비로움 그 모든것이 수수 자신 안에 있음을 돌이키도록 인도해 주신
비원님께 감사하며
그렇게 갈수있도록 질문을 통하여 많은 사람을 자신에게로 인도하시는 케이리님께도 감사하며
이 더운 여름날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에게도 감사하며
아, 무엇보다도 수수의 있는 그대로가 감사하여 .....삶이 벅차도록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그 유명한 Byron Katie의 work에 참여 하셨다니

IS that true?  *^^*

있는그대로가 감사하여 .....삶이 벅차도록 감사하시다는
수수님의 현재 의식상태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언제 한국에 오시면 도덕경 회원들과 함께 경험하셧던 Katie의
WORK 를 이끌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http://purespirit.co.kr/48

일념집중님의 댓글

일념집중 아이피 (211.♡.129.245) 작성일

멀리 미국에서도 이런 강연들에 자유롭게 다니시는  모습이 너무 부럽네요.수수님.
오늘 아침 연예인 박용화씨가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고서,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우울증이 정말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병을 치료해줄수 있는 영적교사분들이 곳곳에 많이 늘어나서
심각한 마음의 고통을 겪고있는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치료받을수 있는 여건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같은 라인에서도, 우울증으로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119구급대와 경찰차가 출동했었습니다. 상황을 쭉 지켜봤는데, 다행히 일은 터지지않았는데,
심각한 마음의 고통을 겪고있는 분들이 가까이에도 참 많은 듯 싶습니다.

마음의 문제.....

도저히 풀어낼수 없는 수수께끼같은 마음의 문제를 잘 풀어내서,
자유와 평안을 얻고, 그 힘으로 진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수수께끼도 풀어내는 데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케이리님도 많은 육체의 고통을 거쳐왔는데 근래에 의사로 부터 3통의 메세지가 남겨져 있었담니다
의사의 목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격해지면서 케이리, 큰일났으니 지금 당장 병원으로 와야 한다  당신 몸에서 암이 발견 되었다가  마지막 메세지 였담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큰일난건 의사인데 그런 의사를 네가 만날 필요가 없었습니다 ^^ 내 생각에는
암세포도 생명이기에 살아야 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 말씀에 같이간 친구는 부정했다
몸에 나쁜 암세포를 죽이고 치료해야지 ...난 이해가 않가네
그친구도 폐암을 앓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처럼 병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케이리가 지금 있는 그대로 자기 몸에 방관하며 치료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일단 몸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음을 받아들이며 긍정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며 그것에 대한 저항으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며 치료를 하는 마음 자세라고 생각해
그건 우리가 만나는 내면이나 현실에서도 마찮가지 처럼
금발의 친구는 동그랗게 큰 눈을 깜박거리며 수수 얘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115) 작성일

케이티의 방법은 소극적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가령 더 많은 돈이 과연 필요하냐는 질문으로 더 많은 돈은 필요 없다는 주입식 답변을 이끌어내거나
그것을 본인이 납득할 이유로 납득시키게 되면
약간의 마음의 평화는 얻을지언정 많은 돈을 벌 가능성으로부터는 멀어지게 됩니다.
돈을 버는 문제처럼 열정이 필요한 일에 있어서는
무심한 마음은 역효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뭐가 옳은 선택인지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몸의 병 문제에 있어서는 수수님 말씀대로 그 병을 인정하면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며 병치료를 한다는 뜻이기에 물론 병 치료에 도움이 되어 보입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케이리의 방법은 적극적 방법인 것 같습니다 ^^
돈을 버는 일처럼 열정을 요하는 일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마음이 더욱 도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순간 존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돈을 버는 일을
한다면 필요없는 스트레스를 안받고 즐겁게 지금 순간에 집중하여 돈을 더 많이 벌수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도음을 받기 위해 주입된 생각이 아니라, 사실을 사실로 인식하고 받아들일때 나오는 결과이며 그럴때 무한한 창조력과 맘의 공간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돈을 벌어논 미래를 향하여 돌진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지금 이순간을 즐기며 돈을  벌 수 있게 됩니다    잠깐 스치는 생각인데 혹시 거부의 비밀인지도  ㅋㅋㅋ

네, 맞아요 공유님 선댁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5.♡.106.202) 작성일

수수님...

최근에 고민하던 일을 수수님이 답을 주시네요^^

저도 공유님 말씀대로 '돈'을 버는 일에 어떤 열정과 욕망을 쏟아부어야만 더욱 더 에너지가 모이지 않을까, 어쩔까를 참 많이 고민했더랬거든요.
그런데 제가 열정과 욕망을 엄청 가져야만 하는 일의 정점인 영업을 10년 넘게 한 사람으로서,
내리는 결론은,

//내가 이순간 존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돈을 버는 일을
한다면 필요없는 스트레스를 안받고 즐겁게 지금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정신 건강상 훨씬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더라는 겁니다.^^

어쩌면 아주 큰 목표를 가지고 매순간 일을 한다면, 세상적인 가치로는 더욱 많은 돈을 벌 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라는 넘을 잘 관찰하면서 부터는 꼭 필요한 만큼의 돈을 무리없이(스트레스없이...) 벌 수가 있더라구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그 원하는 것의 욕망을 또 솔직하게 인정하고, 인정하는 바탕위에서는 내가 필요한 만큼의 돈을 벌 수가 있다는 것을 경험상 알게 되었답니다.

어떤 이는, 많은 돈을 벌어 크게 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어떤 이는, 그냥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벌어 남에게 신세지지 않는 삶을 원할 수도 있는 것이고...

우리는 굳이 많은 돈을 원하는 사람을 비난할 이유도 없는 것이고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벌어서 신세지지 않는 삶을 원하는 삶 또한 아름다운 것이며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내어놓는 삶 또한 존경받을 것입니다.

저는 어느 누구가 더욱 특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각자의 성향과 생각은 다 다른 것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삶대로만 살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의 것을 억지로 뺏고 착취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요...

저는...흠...어떻게 살고 싶은 가 하면,
엄청 많은 돈을 벌어 사회에 기부할 생각은 없으며(왜냐하면 그만한 능력은 절대 못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ㅠㅠ),
또한 내 가진 것을 다 내어놓을 만한 이타적인 사람은 성향상 절대로 못 되는 것이고,
걍...
꼭 필요할 만큼의 위에다가 조금 만 더 벌어서 내가 번 돈들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조금씩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여유정도로만 벌고 싶은 사람입니다.^^

조금 자랑을 하자면(제가 좀 자랑쟁이거등요.ㅎㅎ),
제가 후원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단체가 딱 7군데 이더군요.ㅎㅎ

좀 더 열씨미 벌어 10군데 정도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지금도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elbe님의 댓글

elbe 아이피 (211.♡.23.42) 작성일

존경하는 분 ^^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공자님이 올려논 싸이트에 들어가 보니 주입식 답변을 이끌어 낸다는 공유님 글이 이해가 같습니다
큰 문제의 주제가 5~10분 동안 모두 결론이 난 에센스만 올려 놓았기 때문입니다
수수가 있던 work현장에서는 한가지 문제를 가지고 하루종일 작업하기도 했고 보통 2시간 정도는 넉넉히
걸렸습니다  그분은 모든 가능성을 놓고 우리의 있는 그대로 내면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질문 할 뿐이였어요
케이리님의 말씀 중에  내가 여러분과 작업하는 동안에도 난 나의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가 성장하고 깨달아 갈수록 전 더욱 자유로와 집니다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일이  몹시도  흥분 되고
 내가 깨달아 갈수록 여러분의 문제를 놓고 내가 할수있는 일이 점점 없어집니다
답은 여러분 안에 있기 때문이지요.... 그분 자신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밖으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말이 사랑이지..... 그냥 있는 그대로 였습니다....
생명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에서 사랑으로 피어나는 꽃이였습니다

공자님, 일념집중님, 공유님,  정리님, elbe님....그리고 여러분 모두 처럼

일념집중님의 댓글

일념집중 아이피 (211.♡.129.179) 작성일

내가 깨달아 갈수록 여러분의 문제를 놓고 내가 할수있는 일이 점점 없어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멋진 말을 할수 있을까요....아이러니같지만, 그럴 것 같네요...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115) 작성일

최고의 CEO인 스티브잡스는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늘 배고파라, 늘 어리석어라
정상급 CEO들의 자서전을 보면 큰 꿈을 품는 것을 가장 중요시 합니다.

그리고 마음공부는 정신에 관련된 것이지
돈버는데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돈이랑 연결시킬 필요가 없던 것 같습니다.
정신세계에 대한 문제를 사생활 문제와 연결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마음 공부 하는 일과 돈 버는 일
정신세계에 문제와 사생활 문제를, 분리된 이중구조의 삶을 선택하셨군요....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115) 작성일

마음공부한다고 물질세계의 일이 저절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하늘과 땅이 서로 다르지만 굳이 이중구조라고 말할 필요는 없지요.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5.♡.104.53) 작성일

저의 경험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밝고 선한 기운이 개인이 원하는 목표에 이룰 수 있게 하는 에너지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목표라는 것은 개인마다 다 다른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요.
누구는 아주 유명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든가,
아주 근사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라든가,
또 누구는 누구도 다룰 수 없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든가,
혹은  영업의 달인이 되고 싶다라든가,
마음을 다루고 치유하는 휠러가 되고 싶다라든가...

외면상 드러나는 목표는 다 다르다 할 지라도,

그 성취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 '행복해 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음공부의 궁극점 역시, '행복해 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최고의 재벌이 되었다고 한들, 과연 그 재벌의 내면은 충만하고 행복하지는 않겠지요.
부정한 방법으로 '정신세계'를 논하는 이가 과연 충만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요...
(명상쪽에서 이승헌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그 유명세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그렇지만
그 사람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물론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관점의 차이는 있긴 하겠지요.)

마음이 밝고 당당하면, 물질이든 정신이든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있다고 저는 참.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물질이든, 정신이든,

원하는 만큼 성취에 못이르고 있는 까닭은, 그만큼의 밝고 당당함이 부족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케이티의 멘트가 가슴을 뛰게 하는 군요.


 //내가 성장하고 깨달아 갈수록 전 더욱 자유로와 집니다//

저는 캐이티의 이 말씀을 최근 계속해서 경험하고 느끼고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아주 조금씩
더욱 '자유'에 가까워져 가는 느낌속에 있습니다.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5.♡.104.53) 작성일

수수 님의 답변의 형태를 통해서 저는 '평화로 가득찬 대화'를 몸소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좀 잘 안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내가 왜 그 부분이 잘 안되는가를 오랫동안, 그리고 곰곰히 생각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역시나, '잘난 체'하고 싶어하는 맹렬한 욕망이 보이더군요.ㅠㅠ.
하지만 어쩌겠어...그것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의 일부분인걸,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저항하지 않고 경박한 나를 비난하지 않고 그냥저냥 지내고 있습니다.^^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요...

그런데 신기한 건, 최근들어 주위사람들이 저보고 점점 착해져(? ㅎㅎ)간다고 그러네요.으...
(이 대목에서는 쓰고 제 손이 다 오그러들려고 합니다.ㅠㅠ)

역시나, 저항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노라니 그저 자연스레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하.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다만, 그렇게 저항하지 않고 경박한 나를 비난하지 않고 그냥저냥 지내고 있습니다 ^^

어쩌면 수수를 그렇게 잘 표현해 주셨는지요 ^^
그렇게 지내다 보니 무겁고 힘든 저항감들이 엷어지며 그만큼 가벼워지는 수수가 있습니다
수수가 추구하는 미래의 상들,  과거의 경험으로 이루어진 관념들이 사라진 그자리엔  그만큼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수수는 점점 단순 무식장이가 되어 어떠한 정보도 ( 선입관) 기억할수가 없습니다
 정보에 오염되지 않은 어린아이 처럼 살아가는거 같아요
물론 무의식에서 뛰어나오는 반사적인 아이도 튀어나오면서요 ^^
하지만 무엇이 나오든 수수는 여전히 흐름니다 ^^

 정리님 ~ 감사합니다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110.♡.85.115) 작성일

이승헌이 부를 이룬건 밝고 당당함 덕분인가요?
모순되는 부분들을 앞에 두고 계시네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부정한 방법으로는 성공을 할 수 없어야 합니다.(ex : 영업의 달인)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77.108) 작성일

그러게요...제가 다소 논리가 떨어진답니다..ㅠㅠ. 그쵸?^^
그런데요, 저는 그 이승헌이라는 분이 부를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ㅋ...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부의 기준이 다 다른 까닭에,
끊임없이 '가지고 싶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는 그 사람의 마음이
과연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싶으네요...

그리고,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을 할 수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공유 님은,
그 예를 영업의 달인으로 드셨는데요, 글쎄요...
공유 님이 생각하시는 영업의 달인과 제가 생각하는 영업의 달인에 대한 기준점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업의 달인이란,
정직하게 상품을 팔면서 그에 준하는 적정한 보상을 성취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죠.
공유 님은 아마도 영업에 어떤 편견을 가지고 계신듯 하네요...
저는 나름대로 마음공부를 조금 하면서 더욱 충만하게 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랍니다.^^
다만, 제 기준에 이르지 못하는 실적을 가지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를 내내 고민하고 있는 중에,
저 역시 영업에 관한 다소 건강하지 못한 생각이 나의 일을 방해하고 있음을 알고
내가 정말 원하는 어떤 상태들을 계속해서 인정해 나가는 훈련을 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돈 많이 벌어서 저의 자식들이 원하는 어떤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욕망이 다소 천박한가요...그렇지만 어쩔 수 없어요...그것또한 저를 이루고 있는 부분중의
하나더라구요. 자세히 관찰해보니...
그렇다고 해서 그다지 안달하지는 않는답니다. 최선을 다 하되,
인생은 내가 다 알 수 없는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아니깐요.

생각해 보면, 세상사는 거의 모든 일이 영업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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