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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이 내년 1월쯤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작성일 06-10-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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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조회 14,64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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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가을이 눈에 띄게 물들어 가는 요즈음인데
    어제 저녁 잠깐 내린 비로 오늘 아침엔 햇살이 더욱 투명하고 눈부십니다.
    아, 아름다운 세상이여! 살아있음이여!
    살아있기에 그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감동할 수 있음이여!
    늘 기적과도 같은…….
 
    여러분의 고마우신 마음들과 성원에 힘입어 제 책이 내년 1월쯤엔 나올 것 같습니다.
    최근에 어떤 출판사 사장님과 인연이 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곧바로 형-아우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랬듯 그도 또한 '자기 자신'을 찾아, '사랑'을 찾아 생(生)의 먼 길을 걸어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랬기에 그와의 만남과 인연이 더욱 감사했습니다.
 
    출판에 관해 이런 저런 메일을 주고받던 중에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누가복음 5:31)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저 상처입고 마음에 무거운 짐 진 몇몇 사람들에게나 소용이 될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랬더니 그는,
    "'그저 상처입고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진 몇몇 사람들에게나 필요할 이 책……' 사실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책은 이런 책입니다. 거창한 무엇을 내세우는 책들보다는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고 고통을 끝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들이야말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책들입니다."라는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아, 그 메일을 보는 순간 얼마나 제 가슴이 벅차던지요!
 
    저는 지금 원고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계획된 기간 안에 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소식을 더 말씀드리면, 종교 전문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이신 김나미 선생님께서 '우리 곁에 숨어 사는 다섯 도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라는 책의 후속편을 집필하시면서 저를 인터뷰해 가셨습니다. 그 인터뷰한 내용은 다른 몇 분을 인터뷰한 내용과 함께 묶여져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인터뷰'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어서 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요, 모든 것이 합하여 선(善)을 이루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들이 회향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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